[한화]
[오늘 경기 느낌] 중계도 엉망, 게임도 엉망, 선수들도 엉망
- 작성일
- 10-09-03 22:34
우리에게 남은 마지막 레전드를 떠나보내는 시합인데
중계도 엉망, 게임도 엉망, 선수들도 엉망이네요.
더군다나 오늘 은퇴식 한다고 먼 거리 찾아 대전구장까지 간 분들도 많았을텐데...
참 못할 짓 한다 싶네요...
주자가 나갈때마다 나오는 병살타며...
왜 데려왔는지 도저히 알 수가 없는 용병이며...
머 시합 전에 모여서 은퇴시합이니까 잘하자 했겠지만...
솔직히 시합을 보면서 영 지루한 느낌만...
그리고 한대화 감독님도...
오늘 시합은 무리하면서 포스트시즌 같은 승부욕을 보여주셨어야 했는거 같은데
영 밍숭맹숭한 운영만 보여주셨네요.
그나마 안승민 선수가 굉장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거 빼고는...
참 딱히 할 말이 없는 시합이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최동원 선수 인터뷰 기사였나...
마지막 경기를 뛰고 라커룸에 들어가서... 울었다던데...
구대성 선수 은퇴식이라서 그런지 평소같이 여유있는 모습은 없고 굳은 표정에 붉은 눈...
라커룸에서 어땠을까 싶은 생각을 하니... ㅠ_ㅠ
고마웠습니다. 아주 많이.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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