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베테랑이라지만 부담이 큰 상황이었는데
1실점 이후가 교체 타이밍이 아니었나 싶으요~~
박정권 타석에서도 직구들이 좀 빠졌었죠.

다행히 역전까진 허용하지 않았는데, 이대진 불펜기용은 정말 의아하네요.
물론 올릴 선수가 얼마 없긴 합니다만 아직 4강에 미련을 못버린건가;;
불펜용 선수를 넣었어야 한다 보는디...

4강에 미련이 있었다믄 이대진이 아니었겠쥬; 원래 불펜도 아닌디
이대진 올리면서 불펜도 같이 준비 했었어야 되는데 몸이 덜풀려서 계속 끌고 간 게 아니라믄
조금 의아하긴 하네요.

그렇다고 4강 포기했다고 이대진 올리는 건 더더욱 이상;;

추스려야될게 뭐이리 많나요ㅡㅡ

내년도 크게 다를 것 같지 않은 불안감이 急엄습해오네요.

저는 몸만 안 아프다면 내년은 다를거라고 봅니다.
제발 올 겨울에는 훈련 제대로 해서 내년에 아프지 말기를...
아마도 작년 겨울엔 협상잡음 등으로 제대로 운동 못했을 것 같아요.

부상도 부상인데 기본적으로 우리 없는게 너무 많아요;;;

컨택되는 3번타자, 한방대타도 없는데다 내년에 클로져도 새로 찾아야할 판..

대타야 머 이재주 말고 언제는 있었나 싶기도 하고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아니라지만
클로저는 좀 심각하네요. 3번 문제는 고질병이고 =_=

컨택되는 3번타자, 작전수행능력 좋은 2번타자(선빈이 컨택은 좋으나 작전수행은 좀 의문), 도루저지 좀 더 잘하는 포수(투수의 견제능력이 헬이긴 하지만), 1이닝을 확실히 책임져줄 셋업, 확실한 클로져, 대타.. 없는게 좀 많죠. ㅎㅎ

확실한 대타나 대주자감이 있어줘야 좀 더 작전에 용이하죠.

차일목 빠따질이 괜찮긴해도 김상훈(C)-차일목(DH) 동시 출장은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그정도로 빠따질하나 되는 선수가 없잖아요ㅠ

감독은 3번타자 장성호든 대타 이재주든 내보냈으면 그에 맞는 대안을 만들어내야죠. 기존에 없는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한기주 빠진 자리는 유동훈으로 잘 메꿨으면서 다른건 왜!?

스윙이 나오다 말아서 다행인듯 ㅠㅠ

나지완 변태타구 하나 날렸네요. 작년 코시 7차전때 박정권이친 홈런이 저런식으로 날라갔는디 박정권은 폴대 이전에 역으로 휘어서 안으로 들어오고, 나지완은 폴대 지나서 휘어들어오네요. 운도 없지. ㅎㅎ

깻잎 한장차이 ㅋ
역시 나지완은 닥치고 직구 승부를 해야~~ 뱃이 느려서 긍가 어설픈 변화구를 더 잘치는 거 가틈

좌타자와 우타자의 차이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