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ㅎ 개발 팀장님 글 때문이 아니라,
밑의 글에선 본문에 이미 '담번엔 이대호에 헤드샷 어쩌고...' 하면서
글쓴이가 쓰셧기에...-_-

사고를 사건으로 만드니까,

그게 문제지요.

기아팬이라 가급적 논란에 참가안하고 있는데.. 헤드샷이야기는 뭔가요? 윤석민 선수가 분명 잘못 한게 맞지만.. 고의가 아닌 것 모두 아실텐데요.. 직구도 아니고 역회전 들어간 첸지업이었는데.. 논란이 어느선까지.. 가는 지 몰라서요..말하기도 힘드네요..

... 같은 얘기를 반복해야 하니..ㅠ.ㅠ;;

절대 오해말고 그냥 생각해 봅시다;;

1. 헤드샷..선수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고 입니다.

2. 헤드샷..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3. 규정을 좀 더 엄격하게 만들면 덜 일어나겠지요?

4. 퇴장 규정을 만드는 것은 어떤가?

5. 몸쪽 승부를 아예 못하도록 제도화 하는 건 어떤가?

6. 몸쪽 승부시 실투는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


뭐 이런 얘깁니다.

윤석민 선수를 이 얘기에 끌어들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5.6번은 야구의 속성상 불가능한게 아닐까요? 1,2,3,4번은 심히 공감합니다. 이종범도 심정수도 모두 얼굴에 맞아 큰 사고를 당했고.. 이번 조성환 선수도 너무 위험한 상황이었으니까요.. 휴 이제야 이해가네요.. 감사합니다. 개발팀장님..

뭘요^^;

아래 글에도 있는데 몸쪽 승부를 줄이는 방향은 스트라이크 존의 변화입니다. 타자 외곽쪽은 좀 유연하게 잘 잡아주고 몸쪽은 볼 판정을 철저히 하는 거죠.

몸쪽승부는 투수들 밥줄이에요. 이거 제한하면 모든 투수들 동네북이 되고 야구스코어는 핸드볼이 될겁니다
고의적으로 사구를 던지면 당연 퇴장이고 10게임 출장정지에 벌금5천만원 정도 때려야지요 문제는
이번처럼 고의는 없는데 타자 머리에 가서 맞는 경우인데요. 그 의도와 달리 벌어진 결과가
너무도 중한 경우에는 심판재량으로 퇴장을 명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겁니다.
제도를 악용해 고의적으로 타자가 헤딩을 하는 경우 이때는 이 타자를 퇴장시켜야죠
(축구의 헐리웃액션에 대한 제재 참조)
메이저리그에서 사구가 나왔을 경우 보복투가 나오는 이유는 심판들이 제대로 역할을
못하기 때문도 있어요. 선수를 보호하는 건 궁극적으로 각 선수들 개인이겠지만 그 전에
심판들이 사구에 대해선 엄하게 제재함으로써 그러한 보복관행이 나오지 않게끔 해야할 거에요
성난 갈매기들의 심정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팬이란게 본래 이성보단 감성, 머리보단 뜨거운 가슴에 방점이 찍혀
있기 때문에 팬이된 거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이런 경우 눈깔돌아갈 수 있다고 봅니다. 물병정도는 솔직히 애교수준이라고
봅니다만 이런 비의도적 사구로 타자가 많이 다치면 투수도 굉장히 힘들어요 심하면 다시는 공못던질 수도 있어요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정비를 요구하는 것과 동시에 의도하지 않게 죄인이 된 선수에게도
위로의 마음을 전하는 성숙한 팬문화가 정착됐으면 합니다

좋은 글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고의가 아니라 과실이라도 잘못은 잘못이죠.
윤석민이 거론되어서 비난받아도 마땅하다고 봅니다.

자꾸 왜 이러시는지....ㅠㅠ

.

교통사고 과실로 내면 잘못없습니까?

.

류현진은 왜 나옵니까?

.

굳이 찾아볼 이유 없는데요.
윤석민 건은 윤석민 건으로 얘기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윤석민이 맞췄다고 과도하게 욕먹는 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전 윤석민의 체인지업이 절대 손에서 빠진볼은 아니라고 보고 있습니다.

롯데팬이 아니면 말도 하지 말라는 겁니까?
입다물겠습니다.

과실을 한 사람을 비난할 이유는 없습니다.

책임을 지게 할 수는 있어도요.

고로, 윤석민 선수는 비난 받을 이유는 없습니다.

교통사고 과실은 적절한 비유는 아닌 거 같습니다.

일주일 사이에 같은 팀 중심타선 둘입니다.
과실로 쳐도 엄청난 과실이죠.

마무리 투수라는 보직으로 치면 집중력이 떨어졌다고 보기도 힘듭니다.
공이 손에서 빠진것도 아니던데요.
몸쪽 위협구 제구할 자신 없으면 던지지 말아야죠.
불과 일주일전에 맞춰놓고 또 맞아도 어쩔 수 없다고 던지는 배짱은 박수쳐 주고 싶지만
그게 선수에게 부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신중함은 가졌어야 옳은게 아닌가요?

불우아르돕기님 제글에서 이상한 확대해석하는 댓글 삼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윤석민 선수의 경우를 교통사고와 비교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비교 한다고 해도 과실에 대해서는 법적 책임을 물을뿐 인격적인 비난은 하지 않아야 합니다.

인격적 비난 한적 없습니다.
욕먹을만 하니 욕먹는거라는 얘기죠.

윤석민이 경기중 할일을 했다고 하는 논리가 이해가 안됩니다.

재작년에 에두아르도 다실바라는 아스날 축구 선수는 경기중에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물론 상대방 선수는 어떤 징계나 책임을 지지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비난할 일이 아닌가요?

그런 경우 퇴장 당하지 않나요? 심판이 못본 것인가요?

퇴장 당하지 않았습니다. 반칙이라고 본게 아니죠.
그 태클이 정당하냐 아니냐 따질 문제보다, 그런 태클을 하는 당사자가 조금 더 신중하고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겁니다.

투수는 공하나 하나 버리지 않고 허투루 던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부러 맞출려고 하는 놈이야 쓰레기라고 비난하는게 명백합니다.
하지만 위협구 던지는 것도 주의받아야 하고 비난받아야 합니다.

저는 야구를 보는 심판이나 비평가가 아니라 팬입니다.
팬은 자기가 응원하는 선수, 경기에 임하는 선수가 다치지 않고 최고의 경기력을 보길 원하는 건 당연합니다. 제가 윤석민이 비난받아야 한다고 하는 건 바로 그 점입니다.

이기기 위해서 몸쪽 위협구만 줄창 던져댄다면, 그래서 실투로 맞더라도 어쩔 수 없다고 한다면, 저는 야구 안볼겁니다. 그게 사람이 하는 경기입니까.

교통사고의 경우는 대개 교통법위반인 경우가 많죠.

과속을 했거나, 안전거리를 안지켰거나, 신호 무시, 갓길 주행, 끼어들기(차선) 위반, 운전중 한눈팔기(전방주의의무 소흘) 등등...

둘 다 교통법규 준수하며 달리는데 실수로 사고나서 사람 다쳤다는 얘기는 들어본 적이 없네요.

하지만 몸쪽 위협구 던지는건 불법이 아니죠. 아니 오히려 좋은 투수가 되려면 필요한 공이라고까지 얘기하죠.

H2에서 전문야구기자인 히까리삼촌이 히까리에게 고교때는 둘 다 초고교급 투수였지만, 한 선수는 프로에 와서 슈퍼스타가 되고, 한 선수는 초라하게 선수생활 마감하고.. 두 선수를 비교하면서 이런 말을 하죠.

'저 두 선수의 차이는 한가지였다. 슈퍼스타가 된 선수가 공 한개만큼 더 몸쫌으로 던질 수 있는 용기를 가졌을 뿐'

일부러 맞췄다면 그건 당연히 비난받아 마땅하죠. 까이고 까여도 아무도 뭐라 하는 사람 없을 겁니다. 일부러 100km가 넘는 돌덩이와 같은 야구공을 사람에게.. 그것도 머리에 맞추는건 살인미수나 마찬가지니까요.

하지만.. '데드볼'은 야구를 하다보면 흔히 나올 수 있는 일이죠. 그런 의미에서 조성환선수도 윤석민선수의 사과에 대해 '야구하다 보면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너그러운 반응을 보이신 것이겠죠.

요약하면.. 야구에서 데드볼은.. 그것이 헤드샷이라 할 지라도 불법은 아닙니다. 제구력이 안좋은게, 던지고 싶은 곳으로 못던진게 범칙금을 물어야할 죄는 아니라는거죠.

따라서 아무리 과실에 의한 사람이 다쳤다는 공통점이 있다 하더라도 교통사고와 비교하신건 지나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네요.

저두 일주매님 의견과 일치합니다.
교통사고와의 비교는 다소 무리수;;; -_-

그럼 신나게 까세요.

대체 무슨 소리신지 -_-
일주매님 글이나 다시 잘 읽어보세여!

덧글 끄트머리에 다는게 습관이 되서;;;

저~ 위엣분이 까고싶어하는 것 같으셔서 쓴거에요.

오비이락이라고 윤석민선수가 4강진출경쟁팀의 주축선수를 두번이나 부상시킨점은 정말 롯데팬분들한테는 죄송합니다.

고의성이 없는점은 거의 모든분이 수긍하시리라 봅니다.

다시한번 조성환선수의 빠른쾌유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