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는 읽어보지 않았지만 실전연습투구에서 147 찍었다면,,
내년 후반기 복귀까지 150km/h는 문제 없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문제는 제구력일 듯,,

근데 어젠가 80%로 던진다는 기사본거 같은데 벌써 실전연습투구를 했나보네여ㅡㅡ? 살살하지능;;

기사에도 80%정도로 던졌다고 하네요.
어깨만큼은 타고난듯해요.

아아 빨라도 너무 빨라;;;;
벌써 5이닝 실전 투구에 구속이 147이란 것은 아무래도 걱정이 많이 될 수밖에 없네요.

진짜 한기주 부상으로 선수생활 접으믄 서정환/조범현 평생 저주할테다....

저도 빠르다는 생각이드는데.
최근 MBC 정우영 캐스터의 기주 인터뷰보면 조감독이 잘 관리해줄것같은 생각이드네요.

얼마 전에는 9월에 올리겠단 인터뷰도 올라와서(얼마나 기자를 신뢰해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깜놀한 기억이 ㄷㄷ

조감독의 "우리 기주 절대 그렇게 세게 던지면 안된다 그러시면서"
요 부분은 살짝 비누스럽더군요..ㅋㅋ

제가 한가지 조범현에게 기대를 하는 것은
그나마 계약이 3년이기 때문에
조범현 본인의 양명을 위해서도 한기주를 철저히 관리하는 게 좋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들어서에요.
(그런 의미에서 조범현 퇴진 요구하는 팬들은 정말 이해가 안됨)

윤석민 작년 올해 선발 마무리 오가는 걸 보면,
과연 '관리의 조범현'(?) 에는 물음표가 아직 남아 있는 게 사실입니다.

일단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앞서나가서 욕할 필요는 없지만,
한기주 선수 생명에 지장이 온다면 조범현도 분명히 책임은 있는 사람입니다.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조범현이 기대치에 부응하는 감독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중도 퇴진할 정도의 감독도 아니라 보는데, 퇴진운동 하는 사람들 보면 그 이유라도 좀 들어보고 싶어요.

그래도 역대 타이거즈 감독들중에선 제일 납득하는 운영을 하는듯하네요.
요즘 팬들사이에서 퇴진요구가 많아 보이던데.
아무런 대안도 없이...또 다시 유남호,서정환감독님 시절로 돌아가지 말라는 법도 없는데...

우선은 지켜봐야할듯하네요.
아직은 타이거즈에서 과보단 공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되네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조급증 없는 조범현은 괜찮아요.
저는 팬들 등쌀이 조범현을 막장으로 내몬다는 생각이고.

조감독님에 대한 옹호의 마음을 싹 비운건.
16연패 시작되던 SK 김광현 선발 경기 때 부터였습니다.
그전날도 직관 했지만 그날 경기만큼 화나고 치욕스러웠던 적이 없거든요.

하지만 그래도 중되퇴진을 생각하는 건 아니에요.
임기 끝날때까지 우리 선수들 무리만 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상식적인 운용을 해주면 고맙긴 하겠죠..

제가 바라는 기대치가 딱 혹사 없는 상식적인 운용입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성적은 포기;; 꼴찌를 해도 좋아요

흠... 저는 뭐 지면 전력이 안 되어서 진다고 보는 사람이라 16연패 그 어떤 날에도 치욕스러운 마음은 없었는데(나중에는 기왕 여기까지 간거 기록이나 세웠으면 좋겠다는 마음도;;), 감독이 그 16연패 중 2,3게임 정도는 책임이 있겠지만 그 외에는 선수책임 아닐까요;;

제가 조감독 비판 자주하긴 하지만 그건 기대치가 커서 그런건디.. 흠흠

아.. 저도 대부분 선수가 못난 탓이라 생각하고 마는데요.

그날 경기 라인업부터 보시면 조금 이해하실지도.
마지막 공격 김다원 선수 공격 때 조차 대타 내지 않는 모습 보고,
이가 떨리고, 정말 화났더랬습니다.
그 날 이후로 마음을 닫았어요. 사실.

이성우, 채종범에 길들여져서 그런지 김다원은 그냥 그러려니 했;;;

06년 후반기 그렇게 굴리지만 않았어도;;
06 후반기 한기주 포스가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ㅠㅠ

조감독을 까는 대표적인 유저로써 그 남은 임기가 걱정인게 작년의 성적이 거의 운이였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08년도와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조감독이 가진 모든것이라고 보고 있죠.

SK 재임 시절에도 제가 걸고 넘어지는 그러한 문제들과 비슷한 문제들이 많았구요.

무엇보다 2군육성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게 불만입니다.

그나마 선수관리에 있어서는 훌륭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보니 그것도 아니네요.

다른 재활 선수들에 대해 아는바가 없어서 복귀 진도가 빠른지 모르겠지만
다음주에 2-3군에서 더 많이 던진다면...
설마 그 다음주엔 1군...?

내년엔 5년만에 선발 출장하는 모습을 드디어 보게 되는걸까요 ㅎㅎ;

전 내년은 빠를듯하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쯤 생각해 봅니다.

우리 기주. 이름만 떠올려도 눈물 나는 우리기주.
아프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팀사정일랑 생각 말고, 그저 다 낫거든 우리 선발 마운드에서 보자.

넵 저도 꼭 선발 마운드에서 봤으면 하네요..

그나저나 그 MBC 한기주 선수 인터뷰는 언제쯤 한건가요? 궁금해지네요.

8월 19일이네요..

http://news.nate.com/view/20100824n12948?mid=s1000

감사해요.
덕택에 기분이 좋아지네요. ㅎㅎ

내야진도 참 한기주 선수를 도와주지 않았던 것 같아요.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참 재미있군요.
한 : 투수인 제가 애초에 그런 상황을 만들지 말았어야죠. 그래서 앞으로는 그런 상황을 아예 만들지 않으려구요.

흠 아까 중복이라서 지우긴 했는데 플옵가면 어느정도 등판을 염두에 둔다는 포석인듯해서 싫더군요
기본 1년은 죽어라 근육형성을 통한 재활이고 그 이후에 조금씩 던져야 하는데 이건 뭐....
기주가 좋은 상태에서 수술받은것도 아니고 안좋은 상태에서 수술받았는데 2년은 보고 재활해야지

아무리 한게라도 그렇지
COB 날리는 분이 아무도 없다니...@.@

.

김응용의 존재감은 너무나도 거대했으니까요;;; 이대진 망가뜨린 것과 이호준을 싸게 넘겨버린 것 때문에 말년의 김응용은 저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워낙 해놓은게 많은 분이시니...

혹사에서 자유로운 감독은 없습니다 그리고 당시에는 그게 열정과 근성으로 버틸만한 일이라고 생각하기도 했죠
지금보면 말도 안되지만 당시에는 그런 선수들이 많기도 했고 관중들도 그런 선수들에게 큰 지지를 보내기도 했으니깐요
그렇게 우리의 영웅들이 하나둘씩 없어지는거 보고 변화를 요구하고 지금에 다다른거죠

플옵가면 등판할까 무섭네요.. ㅡ.ㅡ;;
어차피 멀어진 4강이지만, 안갔으면 하네요..
작년에 우승도 했으니 선수보호가 우선.. ㅡ0ㅡ;;

제발 좀 적어도 내년 초까지는 그냥 둬라 --

얼마전(한 1주일인가 보름전인가)에 조범현 감독이 플레이오프 진출시 한기주 쓴다는 인터뷰 본 것 같은데,,,(맞나요?)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감독 잘못 둔거죠.

작년에 김광현 무리해서 한국시리즈에서 잠깐이라도 던지게 했다면 스크가 우승했을텐데(마지막 나주환 굿바이 홈런시 채병용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투수 모두 소진하고 채병용도 정상 아닌데 어쩔 수 없던 상황. 투수 단 한명이라도 더 있었으면 역사가 바뀌었을텐데)
김성근 감독은 그러지 않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