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이종범은 정말 임팩트만 놓고봤을때 올해 이대호보다 더 후덜덜했지요
1번타자 장타율이 팀내최고인 것도 대단했지만
단타치고 나가도 3루까지 자동으로 간다고 봤으니까요(가든 안가든 그냥 3루가있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할정도)
볼넷으로 나가도 3루까지 귀신같이 훔친다음 내야땅볼때 여유있게 홈인
안타없이 발로 그냥 1점헌납. 이런 1점은 데미지가 1점 그 이상이죠 홈런맞는거보다 훨씬 불쾌하거든요
상대팀으로선 그렇게 얄미울수가 없었죠.
이대형이가 이종범 타격 반만 따라가도 지금 잠실팀 공격이 훨씬 수월해질겁니다
지금 하는거봐선 이종범은커녕 용규 발끝도 못따라갈듯
이상하게 김상현 넘긴건 별로 안아까운데 용규 생각하면 정말 아 스팀
[Heroes] 서초롱10-08-22 14:45
211.♡.♡.217
용규의 컨택에 이대형의 하드위에가 합쳐진게 94 종범신 정도 될라나요..
장타율은 좀 많이 모자르기는 합니다만..
이대형 발에 용규 빠따질이면 2루타도 양산될꺼 같으니...
몸쪽꽉찬10-08-22 15:46
115.♡.♡.130
둘 합쳐도 94 이종범은 못넘겠지만 이종범 평균스탯언저리는 가능할듯 합니다
늘 하는 얘기지만 이대형이는 공을 너무 무서워해요.
이종범도 언젠가 인터뷰에서 자신의 운명을 바꾼 가와지리의 사구 이후
공이 무서워졌다고 술회한바 있지만 타자가 공을 무서워하면 더이상 좋은타격은 나오기 힘들죠
어쩔 수 없습니다 늘 위험을 안고가는겁니다
타격폼이 무너지지 않으면서 투수들의 위협구에 대비하는 거 사실 이게 타격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정돈데
본즈는 투수들의 위협구에 대비해 타격연습할때 오른손으로 배팅머신에서 나오는 공을 잡는 연습을 했다고 하더군요
160km로 맞춰놓고 했다는데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할 길은 없습니다만 좋은타자가 되려면 반드시 넘어가야 할 부분이 아닌가해요 박종훈 감독도 오비시절 장효조와 수위타자 경쟁하다 오영일한테 요추인가를 얻어맞고 그 후 내리막길을 걷다 은퇴하고 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