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줄투구...덜덜덜.

현종이가 터지든 말든 저는 로페즈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용병 스카우트의 기준은 역시 실력이나 구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사실 팀에 도움이 안된다고 생각하믄 내치믄 그만이기에

햄종이 볼질은 머;; 크는 과정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원래 봉근 매직이 직구 구속 올리고 제구는 좀 떨어지고 였던가요;)

사실 로페즈 이제 겨우 2승에 방어율이 안드로메다로 가고있긴 하지만 WHIP이 1.32ㅡㅡ

전에 통계옹께서 로페즈 내년에 안고가냐 마냐 하셨는데 저도 안고가자는 입장이였죠.

콜론이 썩 뛰어난 수준도 아니고 투구수 조절해줘야하는거 생각하면 쓸모많은(?) 로페즈를 안고가는게 맞긴한데
안고간다해도 내년에는 올해만큼 길게 봐줄 수 있을 것 같진 않네요. 물론 좋은 모습이면 쭈~욱 가겠지만

대신 반드시 한명은 타자로 쪼옴ㅠㅠㅠ

머 기아 스카우트가 어메이징 하긴 하지만
구톰슨을 로드리게스로 바꺼치기한 전과가 있는 만큼
(물론 로드리게스가 건강만 했다믄 잘 던졌을 수도 있지마는)
로페즈보다 나은 애를 데려온다는 보장이 없을 거 같애서...

저는 타자용병은 반대인게
내야 거포 용병이믄 딱 좋겠지만 김상현 최희섭 안치홍은 고정이라 봐야 하고
유격 거포 용병을 물어올 수 있을리도 없고;;
결국 외야 용병인데,
롯데 가르시아 급만 되어도 대박이라 생각하지만은
정작 롯팬들 사이에서도 외야 자원들 기용 문제 때문에 말이 많이 나오는 걸 보면,
돌아가면서 자리 맡는 외야 포지션의 경우 기아한테는 좀 사치 같아요.
(물론 3할에 30홈런 치는 용병이믄 머 포지션이 머건 닥치고 환영이지만....
그런 애가 올 수 있을리 없다고 보고 클락 정도의 기대치를 가정)

타자용병은 너무 로또라는게 단점이죠.

사실 KIA라면 클락만 되도 굽신굽신해야한다고 봐요.

세세한 기록으로 들어가면 A급 야수라고 보기엔 초큼 아쉽지만
워낙 우리네 야수 육성이 Hell급인데다 수비와 주루가 준수하기에..

표면상으로는 외야자원 풍족해보이지만 어차피 조감독 눈엔 이용규빼면 다 후보고 플래툰이죠.
김원섭도 체력관리 해줘야되고 나머지 자원들이 반쪽짜리임을 감안하면 딱히 나쁠 것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클락이 아니면 안 된다는거;; 한화나 히어로즈 스카우터를 스카우트해야되는거 아닌지ㅡㅡ

올해야 머 클락이라믄 당근 굽신굽신이지만
내년에도 과연 같은 상황일까 라는 게 제 의문인거죠~~
엇비슷하믄 어린 국내 유망주 선수 쓰는 게 맞기에

조감독이 어린 유망주를 안 쓰니까 문제;;

특히나 기존 타이거즈 유망주들말이죠.

로페즈는 후반기 구위라면 데리고 가야죠. 어쩔 수 없;;;

오심작렬~ 훠우~

심판존이 좁은 것도 한몫하는듯...
오심은 아까비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