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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npb&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085976

김석류 KBSN스포츠 아나운서는 2일 마이데일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12월에 결혼하는 것이 맞다. 갑작스럽게 결혼 보도가 나와서 당황스럽다. 결혼 소식을 전하러 회사에 들어왔는데 기사가 먼저 나왔더라"라고 다소 놀란 심경을 전했다.

이어 "결혼해서 너무 기쁘고 잘 살겠다. 김태균 선수는 자상하고 생각보다 재미있는 사람이다. 제가 힘들 때 옆에 있어줘서 마음이 끌렸고 만났을 때 처음부터 결혼을 생각하게 한 사람"이라고 신랑 김태균 자랑을 늘어놓았다.

결혼 후 당분간 방송 생활을 접고 일본의 모 대학에서 유학할 것으로 알려진 김석류 아나운서는 "제가 진행하는 '아이 러브 베이스볼'은 시청자와의 약속인만큼 올 시즌이 끝날 때 까지 방송일에 충실할 생각이다. 시즌이 끝난 후 방송 계획은 아직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즉답을 피했다.


(후략)


다른 인터뷰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npb&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041373

　김 아나운서는 일본 유학 준비를 위해 일본을 오가다 국내 시절 알고 지내던 김태균과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김석류 아나운서는 "오빠가 마치 자기 일처럼 일본 대학원 교수님을 수소문해주는 등 일본에 갈때마다 자상하게 도움을 줬다"며 "힘들때 마치 코미디언처럼 웃게 만들어준 사람"이라며 결혼을 결심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태균과 김석류 아나운서는 주로 경기가 끝난 후 컴퓨터 화상대화를 통해 원격 데이트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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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니 ㅎㅎㅎ

분명 짤방 모듬에 낚인게 분명 ㅎㅎㅎ


암튼 어차피 하는 결혼 잘하시기를 바라고~

알럽에서 이병훈이 엄청 놀릴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