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달이나 되었다고 아직 다시 받아주기는 이르지 않을까요? 올 시즌 끝나고 받아줘도 괜찮을 듯 한데...
왠지 이녀석은 좀 더 강하게 키워야 할 것 같아서요. 잘 달래봤자 뜻대로 안된다는 교훈을 얻었으니
강하게 키우는 수밖에;;

내년 시즌초부터 내보내려면 빨리 합류시킬수록 좋죠.

사실 그동안 언론에 흘려보낸게 원체 많아서 아직도 긴가민가하긴한데
임의탈퇴된지 벌써 3년째에 올해는 일본에서 안 좋은 일까지 있어 많이 불안할겁니다.

다시 합류해서 또 사고치고 문제를 일으킨다면 선수정도가 아니라 사람이 아닌게죠.

기아 프론트쪽 하는 짓거리보면 진우도 진우 나름 고생했을...

지역사회 평판이 진우가 안좋은 편이기는 했는데.
평판과는 별개로 그런 일을 겪으면 맨정신으로 살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되겠나도 싶죠.

어쩌면 JMS와 풍류를 즐기게 된 것도
다 그런 상황을 돌파해나가고자하는 방법이었을지도 모르죠.
그 것이 설령 장고끗의 악수라 한들 순간이라도 마음이 편했다면야 다행이었는지도 모르겠고.

인간적인 측면에서는 동의합니다. 내년 시즌에 바로 부활해서 잘하길 기대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내후년 정도를 보고 있어서 보다 더 바깥에서 강인하게 커서 들어왔으면 좋겠어요. 이번이 처음이라면야 되도록 빨리 돌아오길 바라겠지만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하게 몇 번 해봤다면 좀 다르게 가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일단 선수단이 김진우 선수를 좀 많이 싫어한다는 점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