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솔직히... 올시즌 시작전에 작년과는 다른 용병스카웃...

이현승 영입..

김선우에 대한 부활의 기대...


그리고.. 뭔가 올해 타선은 대폭발할 것 같은 느낌...



우승하려면 올해가 아닐까 싶었는데...


올해..

못하는건 분명 아닌데...

뭔가 안풀리네요.



명제 교통사고부터 시작해서... 시즌 시작하자마자 이재우-김상현 거의 시즌아웃성 부상당하고...



그리고 뭔가 야구가 두산야구같은 맛이 사라진 느낌이랄까?



타자들은 초반에 집중적으로 폭발... 후반에는 침묵할 때가 많고..

불펜들은 확실히 힘이 떨어진 느낌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하고...



두산다운 야구는 뭔가.. 후반까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뚝심으로 역전하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요즘 두산야구는.. 후반으로 갈 수록 전혀 기대가 안되고... 무기력한 느낌이랄까...

지고 있으면 역전이 별로 기대가 안되는...



오늘 경기도 딱 그런 흐름이네요.

일찌감치 상대선발을 두들겨 강판시키더니...

곧바로 역전당하고... 타선은 대침묵.

불펜은 오래 쉬고 나왔음에도 결정타 얻어맞고...



삼성은 오늘도 이길 듯 하니 3게임차로 벌어지고...

뭐.. 삼성이 승률 5~6할정도 페이스면 우리도 좀 분발해서 따라잡자~ 하고 싶지만...

이건 뭐... 9할을 훌쩍넘는 페이스가 한달째 이어지고 있으니...



3게임차가 그냥 3게임차가 아닌듯 싶네요. --;



이러다가 2위 따라잡으려고 괜히 힘빼고 무리하다가...

결국 2위도 못하고... 2위 따라잡느라 힘을 소모한 덕분에 PS 가면 언제나 그렇듯 끝에 가서는 무기력한 경기 보여주며 무너질 듯...




에효...

답답하네용. 쩌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