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팀 내부적으로 봐도 넥센 입장에서 황재균을 팔고 김민성을 데려와야할 정도로 급한 사정이 있는 건 아니죠 반면에 롯데 입장에서는 박기혁 선수의 빠른 복귀가 가능하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승부를 걸어볼 무언가를 얻게 되는 것이구요.
[동바신30]차도남10-07-20 13:28
164.♡.♡.31
민성이는 타율에 비해 출루율이 굉장히 높은 선수입니다
공을 좀 오래보고 선구안도 괜찮은 선수입니다
그게 신인급 선수 인것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롯데에서 유일하게 얼굴도 이쁘장하게 생겨서 사직에 이모들을 몰아줄 선수이고
무엇보다도 내년에 롯데 주전 유격수를 맡아줄 선수였죠...하아..
출혈없는 트레이드가 없을 수 없지만
언더머니까지 지급되었을 걸 생각하면 정말 안타깝기 그지없네요
일주매10-07-20 13:32
61.♡.♡.55
네.. 김민성도 무지 좋은 선수죠. 아마 홍성흔 롯데 갈때 이원석이 빠진 18인 보호선수명단에 김민성선수는 충분히 들었을거라 생각해요. 충분히 가치가 있는 선수죠.
하지만.. 본문에서 써놓은 것처럼 5Tool 플레이어 포텐이 어느정도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던 만 22살짜리 젊은 내야수의 가치는... 그 가치가 무지하게 큰 것이기에 상대적으로 작게 보인다는거죠. ^^;
[동바신30]차도남10-07-20 13:41
164.♡.♡.31
그 당시 보호선수 18인에 이원석을 넣지 않은 이유가 김민성이 18인 명단에 들어있었어요
사실 원석이가 두산에서 날아다니는거 보면서 흐뭇하긴 한데 롯데만 만나면 김동주되는 모습에 맘상하기도 하고
뭐 그러네요...하아.
아마도 민성이는 넥센가서 롯데 만나면 강정호 될듯...
<그렇다고 전혀 '길'이 없는 것은 아니다. 얼마 전 히어로즈와 트레이드를 논의했던 모 구단 관계자는 "히어로즈에서 '강정호나 황재균은 논외다. 그래도 데려가고 싶다면 한 명당 100억원은 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귀띔했다>
한 명당 100억이라... 여기까진 아닌것 같고...
이현승 + 금민철&10억 때처럼... 10억정도? --a
NiceTo in 이글루10-07-20 13:36
125.♡.♡.143
저도 한 10억 정도 오가지 않았을까 싶네요. 넥센은 사실 돈이 아니고서는 선수만 가지고 이런 트레이드를 꼭 해야할 이유가 없는 상황이었죠. 롯데는, 물론 김민성 선수를 보내서 생기는 문제도 있지만 장점도 명확한 상황이니... 트레이드가 필요한 팀(롯데)이 필요하지 않은 팀(넥센)과 거래를 하려면 트레이드가 필요하지 않은 팀(넥센)에게 그 팀이 가장 필요한 무언가를 주지 않고서는 거래가 성립하기 어렵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