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쩔었죠, 공 몰리는 건 여전해서 포수는 요리조리 사이드로 빠지는 데 리드보다 공 한두개 정도 몰리게 던져주는 쎈스.

근데 잘 못치더군요.

후지가와 큐지가 그렇게 다리 세우는 폼으로 구위를 얻었었는데, 비슷한 케이스로 봐도 될런지.

직구 구위가 확실히 살아났습니다.



전에 올렸던 사진들 중 비슷한 하나입니다. 팔이 저 위치에 있을 때는 상체가 돌아가 있으면 절대 하체를 제대로 못 이용하거든요.... 축도 어긋나있구요. 딱봐도 불안해보이지 않나요?

요거는 같은 타이밍에 현진이입니다.



앞발에서 일직선으로 선을 그었을 때 머리가 그 축 위에 서있고, 상체가 아직 돌아가지 않고 릴리스 때 폭발하기 위해 힘을 저장하고 있습니다. 하체를 이용하면서 자연스럽게 돌아가겠죠.

한대화 감독 요즘에 무진 까이는데 안영명 문제도 분명 까일일이죠.(울팀 수코출신이라 까기는 싫지만 ㅠㅠ)
우승하러 온 감독도 아니고 리빌딩 하라고 대놓고 멍석깔아줬는데;; 성격이 급한건지 계산이 우둔한건지;; 앞에 한수만 두는군요;

안영명이라는 어린 10승이상 투수를 그렇게 쉽게 ...참 이해하기 힘듭니다.

전에 안영명 틀드 글에서 적었지만, 트레이드 시기나 성격이 아주 끔찍했습니다.ㅜㅜ

용병 둘에 크게 의존하는 선발진이기에 김희걸, 안영명 둘 중 하나는 3~4선발 정도에 자리잡아줬으면 좋겠어요.
윤석민 - 용병 - 양현종 - 희걸 or 영명 - 서재응 이하 5선발군

요정도에 용병은 타자 하나 써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작년에 나지완 뽀록이 터지고, 이종범이 어느 정도 회춘모드를
보여서 외야가 부실해 보이지 않았는데, 외야가 참 부실해요. 하아;;

클락을 제가 얼마나 울부짖으며 외쳤건만 ㅠㅠ 작년에는 우승하는 바람에 클락 노래를 못 불렀는디
아무튼 우리팀에게 선발 2용병은 약간 사치라 보입니다. 특히 현종이가 자리잡았으니 이제 타자용병 하나 데려왔으면 좋겠어요.

안영명선수 트레이드 이후에 2게임인가밖에 못 봐서 뭐라고 말은 못하겠지만 장성호랑 바꾼 선수이니만큼
오래도록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그건 한화팬들 마음도 마찬가지죠. 안영명이랑 바꾼 장성호도 무지 잘해야합니다 ㅎㅎㅎ

물론이죠. 장스나도 예전처럼 늘 그렇듯이 3할 정도는 가뿐히 쳐주기를 바라고 있어요.
내년에는 몸도 제대로 만들고 출장할테니 예전같은 기량회복 기대합니다.

ㄴㄴ 영명이는 석민이랑 원투펀치 형성할 거임 ㅋㅋ

그럼 더 좋구요. ㅎㅎ 영명이가 에이스 자리 가도 괜찮습니다. ^^

멍뭉이 애껴주세요ㅠ_ㅠ 군대 갔다와서 퐈 풀리믄 저희가 다시 델꼬 올겁니닷!

보상으로는 김태균이나 류현진급으로 주세요~ +_+

으악 비수를 꼽으신다 ㅋㅋ

안주겠다는 얘기죠. 영명이를 그만큼 아끼기로 했다는 ㅎㅎ

개인적으로 생각하길 나름 팀내에서 직구가 좀 먹어준다하는 선수로 이동현, 곽정철, 임준혁을 꼽았었는데(기주가 없는건 기분 탓)
근래 들어 본 KIA소속 투수 중 직구가 제일 쩔어주는건 안영명이네요.

주로 직구 구속이 143근처에서 형성되는데도 타자들 헛스윙하는거보면 하앍하앍

영명아 내년에 한자리 꿰차자! +ㅁ+
군대 내후년에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