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는 사람을 변하게 한다더니...

잘 보니까 동찬이가 사람이 괜찮은 것도 같어

맞아여. 저도 잉금님 눈빛이 그렇게 온화한지 몰랐었음여

역시 사람은 좋을 때를 봐야....

아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_<

못할 때는 나쁜 놈

잘할 때는 착한 놈이져 흙

음-_-

원래 좋은 애였는데 그 동안 친구를 잘못 만났었나 봐 ㅇㅇ

잉금님은 그동안 현질(잉경)을 안하셔서...

원삼이란 좋은 친구를 만나서 뭔가 나아졌을지도~

헉....
오늘 야구 못봤는데 ㅠㅠ
차우찬이 완봉이라니 ㅠㅠ

이런 날 못 보시다니 ㅠ.ㅠ

우앙! 익스가 조동찬을 믿으려 하다닝...+_+ 헉!

아직까지는 간보고 있어영

못 하기만 해 봐라 +_+

삼성의 올시즌 첫 완투/완봉
차우찬이 이런 일을 하리라고는 전혀 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01% 도 상상하지 못한 일

올 시즌 마지막 완투/완봉


...일 듯도 합니다...

그럴 가능성도 충분 ㅋ

선감독 휘하에서 완봉을했다는 것은..정말 사건중의 사건이죠 +_+
오늘 역사적인 날입니다. ㅋㅋ

이런 날이 오네영ㅠ.ㅠ

그 것도 챠우챠우가 ㅠ.ㅠ


올스타 기간 아니었으면 완투 안 시켰을지도....

근데 선동열 감독은 (불펜이 워낙 막강하기도 하지만) 왜 본인은 완투 완봉을 밥먹듯 했음서 할 기회가 있는 선수들 한테도 안시킬까요. -_-
희안하네; 보통 감독들은 선수가 본인처럼 하길 원한다던데;

선발투수는 보호하고 불펜은 학대..

이거슨 일종의 보복?ㄷㄷ

그건 아무도 모름.

다음 등판 때 써 먹으려고라고 생각하기에도 투구수가 꽤나 적을 때 내리는 편이라...


그나마 항상 차우찬은 좀 많이 던지게 했음.

차우찬만 자기처럼 키워볼 생각...은 설마 아니겠지...-_-

차우찬은 그동안도 많이 던지게 했다니까 예외로 치고
나머지 선수들은; '니까짓것들이 무슨 완투여' 뭐 이런건가요 ㄷㄷㄷ

그렇게 보기엔 원삼이도 아끼긴 하는데....

차우찬은 강하게 키우려는 생각일지도...이제 시작이니까...

저도 전에 이런 생각하면서 참 신기하다... 했어요. ㅎㅎㅎㅎ

선발이 6이닝이후에 실점할 확률보다
불펜투수들이 실점할 확률이 훨씬 낮기 때문이죠.
점수차이가 많이 나는 게임 자체도 그리 많지 않고요...

아니 그건 누구나 다 아는거구요.

그니깐요;;;
누구나 아는 사실에 정답이 있다는;;;
오늘도 사실 5:0 아니었으면 완투 안시켰을 듯

점수는 둘째치고 오늘 등판 이후로 한참 쉬니까요

올스타 브레이크 안 걸렸으면 바꿨을 거 같네여

제 말은 불펜 투수가 실점할 확률이 훨씬 낮기 때문인걸 물은게 아니라;
왜 선동열 감독은 불펜이 좀 무리한 시점에서도 선발 투수가 충분히 오래 끌고 갈 수 있는데도
좀 이르다 싶은 시점에서 내리느냐 가 궁금했던 겁니다.
뭐 결국 뒷 투수들이 막아내니까 그러면 할 말이 없는 거지만;
앞서 말했듯 스타출신 감독은 소속팀의 동 포지션 선수들이 본인 처럼 되길 바란다는 마인드가 있다길래 말해 본겁니다.

그건 뭐 본인에게 물어보지 않는 이상....

내 생각은 점수차도 좀 있었고 올스타 브레이크도 있고 하니

여러가지 의미로 완투시킨 거 같음.

완봉이란 게 어린 선수한테는 꽤나 큰 약이 되는 경험일테니...


그냥 이번이 아주 좋은 기회였다 정도로 생각하는 게...

그런데 사실 삼성 선발진들을 보면
오늘의 차우찬처럼 던진 경우가 극히 드물어요.
오늘은 워낙 차우찬이 잘 던져서
완투했는데도 12x개에서 끝났지만
다른 삼성선발진들을 보면 실점 없이 끌고 가는 경우도 거의 없거든요.
시즌초의 선발들을 보면
윤성환 나이트 크루세타 장원삼 배영수 이우선 정도인데
장원삼을 제외하고는 5이닝이상 6이닝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없(었)어요.
선발진이 워낙 좋지않아서 5이닝 정도 던지면 100정도 던지는 경우도 많았고...
장원삼의 경우에도 득점지원을 많이 받은 경우는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 저런 이유들이 합쳐져서 완투가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장원삼 어제 말고는 나쁘지 않았어요 득점지원

특히 최근 투구수 적었던 두 경기는.....다들 좀 의아해하는 교체긴 했죠


원삼이 말고는 그런 투수 자체가 별로 없었다에는 완전 동의합니다만~ㅋ

어제 경기는 어쩔 수 없었다고 봅니다 ㅋㅋ
저번에 대구두산전에서 득점지원많이받고도
워낙 많이 맞았던 경우도 있었고...

그쵸 ㅎㅎ

털린 날은 털린 건데 원삼이가 이기고 있는 날은

점수차가 아주 크진 않아도 박빙도 딱히 아니긴 했고

결정적으로 투구수가 너무 적을 때 내려서...6회 마쳤는데 77개에서 빼고 정현욱 안지만 내니 좀 의아할만 하죠

타팀팬이 보기엔...우리야 뭐 "예상대로군"이라고 하지만서도...


이젠 우리도 익숙해진 듯 한데.....-_- 음

음... 그런 날도 있었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