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당분간 야구 끊고 싶은데...그럴려면 인터넷 자체를 끊어야 되기 때문에 잘 안됩니다...

처음에는 문자중계로나마 스코어는 확인했는데 역시 볼때마다 쳐발리고 있어서ㅠㅠㅠ

어쩐지 안보이신다했더니 +_+;
괴수님의 울분넘치는 ㅠㅠ 글이 없어서 심심했어영 ㅎ

사실 뭐 근래들어 지는동안은 진상을 부렸다고봐야;;;;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끊으실수 있었는지 나중에 강의라도 한번..
요새 연패때문에 힘들어하시는 기아팬분들 보면
작년에 12연패, 올시즌초 11연패때 나는 어땠었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걍 뭐... 지나가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되지도 않는 말을 보태봅니다.

그래도 2007년이였던가요. 잠실에선가 연패끊었다고 큰절할 당시 욕하면서도 연패하는동안 쭉 지켜봤는데 올해는 도저히 못 봐주겠더군요.

마냥 감독욕할일만도 아닌 것 같고

매일같이 질 것 같아서 지면 그냥 지는구나 싶긴 한데, 프야매에는 팬심으로 매일 승리를 찍어서 매일같이 5000PT를 날리고 있네요;;

7월중에 아예 내년 이후를 노리던가 4강을 노리던가 둘 중 하나로 갈피를 잡았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올 시즌 팀이 너무 엉망으로 보이기 때문에 여차하면 그냥 내년 이후를 노렸으면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승리팀 게임머니주는 이벤트할때 팬심으로 응원팀 찍긴하는데 SK를 찍고싶은생각이 간절하죠ㅋ
프야매, 마구마구 다 중단했는데 다행히(?) 날려먹은 게임머니는 없는 듯;;;

그리고 아직 4위자리는 노려볼만한 게임차던데 그렇다고 너무 있는힘 없는힘 쏟아가며 무리한 운영만 안 했으면 좋겠군요.
우승팀 감독이 다음해 4강권도 못 가면 자리가 위태위태해질지도 모르는일이지만 지금 구단에서 딱히 조감독을 내칠 것 같은 분위기는 아니고..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심히 궁금합니다.

저는 팀을 사랑할 뿐인지라 감독이 팀에 방해가 되면 나가야 한다고 봐서요. 아직까지는 유남호나 서정환처럼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아니지만 6월처럼 남은 시즌을 운영한다면 재계약은 절대 불가이고, 임기중 사퇴도 고려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선수는 특별히 큰 문제를 치는게 아닌 한 어차피 자기 기량만큼 팀에 도움이 되는 존재라서 선수를 싫어할 일은 잘 없는데, 코칭스태프는 선수에게 방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코감독 시절에는 몰랐는디 알게 되었네요.

통계옹도 10연패하는동안 충격이 크셨군요ㄷㄷㄷ

저는 야구 쉬는동안(?) 코칭스탶에 대한 분노가 잠시 사그러들어서;;
뭐 그래봐야 여전히 삽질들 하고 있겠죠?? 안 봐도 비디오..

오늘의 기아 라인업..4번타자 나지완...

음...제발...

9연패하던 2군 팀장과 10연패하는 1군 팀장 자리 바꾸기라 과연 효과가 있을까 싶네요...
2군은 대진성이 연패 끊어줬다고 하던데...ㅠ

두산기아 두팀을 응원해서 그런지 기아 연패에도 그나마 데미지가 덜하네요.
로페즈 오늘도 한건 했던데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