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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팍에 올라온 루머인데 핵심 선수간 트레이드는 아니니 가볍게 보세요. 어차피 이렇게 루머 돌면 안될 가능성도 크고욤.

트레이드 대상자는

두산 유재웅  <->  기아 이상화(조태수) + 문현정

이랍니다.

기아 선수들은 그리 잘모르니 유재웅만 간단히 설명해보자면....

1979년생 휘문고 출신입니다. 어리죠 -_-;;;; 79년생이면 어린 거라고 전 생각해요. 하하하 그렇죠? 제가 그래서 그런 건 아니구욤.

상무와 두산 2군에서 2군을 휩쓸었던 친구긴 합니다.

엘지시절의 기아 김상현과 비교하자면 힘은 떨어지지만 정교함은 조금 높은 스타일입니다.

타격에서의 문제는 몸쪽 떨어지는 공에 대한 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점일 것입니다.

커리어 하이는 2008년으로 0.276에 홈런 4개 타점 32개를 쳤네욤. 기대에 비해 홈런 갯수가 너무 안나온다는....

포지션은 외야수로 주로 중견수와 우익수를 봅니다. 외야수비는 중간은 합니다. 수비범위가 넓진 않은데 어깨가 상당히 좋습니다.

두산내 위치는 왼손 대타요원으로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을 했고.... 성실하고 재능은 있으며 달감독이 꾸준히 시즌 초에는 밀어주는데 매번 잘안되는 그런 선수네요.

이성열, 임재철과 경합 중이었는데 이성열과는 타격이, 임재철과는 수비의 격차가 너무 커져버려 주전을 바라보긴 어려운 처지입니다. 민병헌, 정수빈이 기회를 노리고 있고욤. 2군에선 박건우, 오현근이 준비 중인지라 갈수록 처지가 안좋아지는 상황입니다.

하여튼 기아는 타격에 목말라있고 두산은 투수에 목말라 있으니 할만한 트레이드 같긴 한데... 시즌 초 장성호 - 김상현 트레이드 때와는 두산의 팀사정이 사뭇 달라져 재미나긴 합니다. 양의지, 이성열, 오재원이 이리 터질지는 몰랐으니까욤. ^^ 투수들은 죄다 부상, 부진이고...

그럼 즐건 오후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