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흔만한 타자는 구하기 쉽습니다.
물론 지명타자인 상태에서의 현재 홍성흔을 비교한다면 말입니다.
그런데 타임아웃이 없는 심리적인 게임이라는 야구에서 과연 그럴지는 글쎄요 싶기도하고...

여튼 저 세선수뿐이 아니라 젊은 내야수후보군단중에서도 수비부담없이 방망이만 돌리라면 성적으로는 분명 홍성흔을 넘어설 선수는 많이 있을듯합니다.


다만
팀캐미나 기타 동료들에게 전달되는 심리적인 부분
게임중 덕아웃에서의 워크등등...

이런것들을 과연 누가 땜빵할수 있을려나 싶습니다.

늘 베어스스러운 팀컬러를 유지할수 있게끔 해주었던 선수들이 홀랑 빠져나간이후의 베어스...

누가 그 자리를 성적이 아닌 감성으로 메꿔주려나 모르겠지만
제 예상으론 보스턴이 그랬듯, 옆집이 그랬듯
이제 다시금 우리에게도 기나긴 인내의 시간이 오게될듯 싶습니다.

타격왕만한 타자를 구하기 쉽다니요;; 홍성흔에 비해 생산력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선수를 구할 수 있다면 모를까... 적어도 올 시즌의 홍성흔이라면 내부에서 대체할 타자를 찾기란 하늘의 별따기 아닐까요?

음...그래도 3할타자 구한다는게 참 어려운거죠. 또 홍성흔같이 한방도 겸비한 타자...만들어지기보단 타고나야되는게 타격아닙니까? 두산은 김동주마저 나가면 정말 어려워지겠네요. 그래도 뭐, 미러클두산아니겠습니까?

구관이 명관이라...단순히 네임벨류만을 따져본다해도 현재의 두산에서 홍성흔을 대체할만한 선수는 쉽게 눈에 띄이지 않네요.

전 민병헌 생각했네요. 홍성흔선수가 떠났지만 내년에도 잘해줄거라 믿어요!

단순 스탯만으론 표현이 안되는 스피릿형이죠. 아쉽네요. 타팀팬이지만....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