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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이라 자주 보지는 못하고 아침에 Ipod touch를 이용해서 LIVE KBO 어플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는데, 오늘 10:7로 졌군요.
디테일하게 알아보려고 뉴스를 뒤져봤더니 역전패라.
아쉽긴 하지만 솔직히 현재 롯데 타선이 무서운건 사실이지요.
투수들이 잘 안도와주는 바람에 하위권에 머물려 있지만, 올해도 V4에 들 가능성이 보이는 그들이기에 제구력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얻어맞기 쉽상인 팀인데 말이지요.
홍상삼의 제구가 별로 좋지않았다는 이야기를 보았는데, 롯데를 상대하려면 선발로테이션을 변경하면서라도 제구력을 위주로 가야합니다.
중간계투들도 제구가 좋다면 선발로 채용하는 파격적 로테이션이 롯데를 상대할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오늘 경기 중간계투서 선발로 승진(^^)한 임태훈선수가 선발이군요.
상대는 롯데 에이스 중의 에이스 송승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다는 송승준을 상대로 우리 두산의 타격은 집중을 요합니다.
굳이 큰걸 원하지 말고 단타와 작전을 주로 이루는 그런 경기운영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네요.
임태훈 선수는 롯데의 거포군단에 긴장하지말고, 제구력에만 집중하고 직구, 변화구를 다양하게 섞는 볼배합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오늘 볼까도 생각중인데...맨날 오후에 일어나는 바람에 학원 결석이 잦아진 저이기에 아직 결심은 못했지만, 차라리 경기보고 밤을 새버리고 등교하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