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저는 야구팬일 뿐 분석이나 이론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그냥 일반 야구팬임을 먼저 밝혀두고용~





강기웅 선수가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하더군요


"류중일 선수와 내야를 보던 시절에

여러가지 상황에서 일부러 2루 베이스커버를 내가 많이 들어갔다

역동작이 걸리는 상황이 많아서 체력적으로는

부담이 됐지만 2루수가 커버를 자주 들어가 주면

유격수의 수비범위가 좀 더 넓어지는 효과가 있다"



음

저 당시에는 야구를 많이 보긴 했지만

어리기도 했고 그런 부분에 관심을 가진 적도 없기 때문에

잘 모르겠지만 확실히 저런 면이 있겠다 싶은 생각은 들더군욤

2루수는 힘들겠지만....




저 말이

선수 시절에 요즘 소위 말하는 피지컬...

천재적인 재능을 피지컬이 못 받쳐주는 선수라는 말을 많이 들었던

강기웅 선수 본인의 억울함(?)에 대한 약간의 항변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미처 생각하지 못 했던 부분이라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정말 그런가요?

어찌 됐든 두 선수 사이에서는 저게 분명히 효과적으로 작용한 것은 분명하겠지요

박경수 선수 부상을 보니 왠지 2루수에 대한 안타까움(왜?)이 느껴져서

걍 글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