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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뿐만아니라  요즘 2군에서  60개정도를 선발로 던지더군요.  실전피칭을 한다는건  일단 안아프다고 봐야겠죠? 

토미죤과  팔꿈치뼈조각제거면  남들은  길어야 2년이면 될것을, 거의 3년과 반을  보내는군요... 군대안간걸보면  두수술로 면제를 노리는게 아닐까싶네요. 면제된 서동환과 같은수술이니.  

부상전에  포심과 커브가 좋았는데, 제구가 들쭉날쭉했는데,  제구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근데  두 구종의 구위가 확실하다면  1이닝불펜으로는 쓸만할겁니다. 물론 당장은  회복단계라서  콜업안시키겠지만요. 

내년에,  니펏,선우, 태훈,용찬, 승회의 5인방에,  성영훈,이원재까지 7명이 선발경쟁하는걸  볼수도 있겠군요.  

개막전 선발5명으로  시즌끝까지  풀시즌뛰는 팀은  한곳도 없죠.   작년에 두산에서  선발출전해본  투수가 16명일겁니다.  물론 작년에 막장이라서  특히 더 많았겠지만,  왠만한 팀들도  풀시즌 선발나간 투수를 세보면 대게 10명 넘습니다.   서동환도  느린커브 익히면 선발로 길게던지는게 나을듯하구요..  작년만해도  꿈속에서만 그리던   강속구영건 선발진이  하나씩 현실화 되는듯하네요.  안아픈게 최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