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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분은  억양이나 목소리라도  양호했죠.  내용이  엉망이었지만  듣기거북하진않았죠.

근데 ,  양준혁씨는   지방출신중에서도 유난히 억센 사투리억양(이승엽정도 목소리만되도 괜찮죠)에,  본인이  뭔 생각인지 전혀 고칠생각(작년에 해설중에 아나운서가 사투리억양얘기하자, 입으로는  고칠것처럼 말하면서도,  어쩔수없다는식으로 더 길게 중점을 두어서 말하는걸로보아  내가 듣기에도   난  못고치겠다. 니네가 알아서 이해하면서 들어라...식으로 들리더군요) 도   없어보이데요.

말더듬도  노력하면 고치는데, 사투리정도는 노력하면 더 쉽게 고칩니다. 실제로  방송진출희망자중에 지방출신도 많구요.  양준혁이나  강호동은 본인이 고칠생각이 없는겁니다. 

물론  짧게 듣는거면  그냥 들으면 되는데, 해설자목소리는  3시간넘게 계속 듣게되는건데,  참   이런목소리로 해설을 한다는게 , 선수때명성때문인지  참  대단한 대접을 받는거죠. 

암튼  그런목소리 참고들으면  뭔가  전문적이고  내용이라도 알차야 되는건데,  내용도  공부도  안하고  그냥  일반팬들도 아는수준의 내용이랄까...연예인들과 방송찍느라   해설이나 야구공부할 시간없으면, 시청자에게  이해해주세요하지말고,   그냥  알아서 해설 하차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최재훈이  연달아  뛰어난송구로 도루를 잡아내자,  잘 모르는 시청자를 위해서  기본적으로  최재훈이 어떤선수인지,  그의 송구가 왜 그리고 어떤면에서 좋은건지, 시간이 되면  포수송구에대해서  기본적사항이라도  얘기해주면 좋고, 암튼   글자그대로 플레이를 해설을 해줘야할 양반이,  아...최재훈선수  대단하네요...(도루송구를)벼르고있었나봅니다.....이게 뭡니까.   송구로 연달아   용규,선빈,완주를  도루저지했는데,  기껏한다는말이  아.. 대단하네요... 누가  대단한걸모르나... 참

이번만이 아니라,  그동안 쭉 보면  너무  날로 먹는 해설,  전문성은 없고  만담수준의 해설이  너무  많아서  언제부턴가  가장  듣기싫은 해설자로 많이  이름이 오르내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