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 오프닝

서경석 : 야구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 만나는 야구 이야기 야구중심입니다.

정민철 : 이번 시즌 첫 출연

2. 이슈중심

(1) 치열한 선수 다툼 두산과 SK

서경석 : 두산이 20승 고지 선착. 토요일 하루 공동 1위.

차명석 : SK가 초반에 이렇게 잘 나갈지 몰랐음. 전반기 내내 두팀이 각축 벌이면서 선두 다툼 예상

정민철 : SK는 팀 전체가 유기적으로 움직여가는 모양새.

이석재 피디 : 2000년대 중반부터 정말 라이벌이었던 두팀. 와이번스 베어스 클래식이라고 불렸던 10년전으로 돌아간 듯.

차명석 : 두산의 염려스러운 점은 장원준과 유희관의 갑작스러운 부진.

서경석 : 두팀의 강점은?

차명석 : SK 강점은 홈런. 강해진 불펜. 강한 선발. 두산 강점은 이길 줄 아는 팀이라는 점.

정민철 : 파레디스가 빠졌는데도 선수들간의 실력차 크지 않아 공백이 보이지 않음. SK 강점은 손혁 투수 코치와 힐만
감독 생각 일치한다는 점.

서경석 : 두 팀 중 누가 먼저 한국시리즈 갈지?

차명석 : 두산 직행 예상. SK와 KIA는 조금 더 지켜봐야

이석재 : 장원준 선수가 언제 부진 탈출하냐에 따라 두산 한국시리즈 직행 가능성 높아질 것.

정민철 : 선발진이 굉장히 좋은 SK 한국시리즈 직행 예상.

(2) 8연승 신바람 LG

서경석 : 토요일까지 8연승 내달린 LG. 실점 적고 득점 많은 이상적 경기력 선보임.

정민철 : 임찬규 김대현 정찬헌 선수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음.

차명석 : 8연승 기간동안 4점 이상 내준 경기가 없음.

서경석 : 투수타이틀 상위권에 LG 선수 이름이 많이 보임.

이석재 피디 : LG가 가장 강했던 1990년대 이후 처음.

차명석 : 소사 선수 방어율왕 차지할지 궁금.

정민철 : 소사 선수는 공던지는 기계같음.

이석재 피디 : 타선에서 가르시아 선수 공백을 이형종 선수가 완벽히 채워주고 있음.

차명석 : 가르시아는 2-3주 기다려야할 듯

서경석 : 최하위로 떨어진 삼성은 롯데와 2.5경기 차까지 벌어짐.

이석재 피디 : 여유 있는 선수층 구성 필요한 시점.

정민철 : 외국인 원투펀치가 승리를 보장해줘야 하는데 지금 모습으로 부족해보임. 윤성환도 제자리를 찾아야.

차명석 : 일요일 모처럼 연패탈출 하고 타선도 좋은 모습 보였기에 이번주가 기대

(3) 클로저 세대교체 바람

서경석 : 이전과 다른 양상의 세이브왕 경쟁 구도 형성 중

이석재 피디 : 손승락, 정우람은 위용 발휘하고 있는데 젊은 선수들도 잘 안찰된다면 신구 세이브왕 경쟁이 치열해질 것.

서경석 : 정찬헌 선수 데뷔 후 첫 풀타임 마무리 하고 있음.

차명석 : 벌써 9세이브. 류중일 감독 뚝심이 만들어낸 결과

정민철 : 함덕주 선수 많이 지쳐있는 모습. 함덕주 선수가 중간으로 가고 김강률 선수가 마무리 맡아줘야.

서경석 : 넥센은 부상 복귀한 조상우 선수가 뒷문 잘 막아줌.

정민철 : 제구력 뒷받침되면 경쟁력 있는 선수.

3. 차명석의 소소한 랭킹 - 특별한 특급 마무리 베스트3

차명석 : 1992년 송진우 선수 3위. 19승 25세이브 포인트로 구원왕 차지. 다승과 구원왕 동시 석권.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일.

송진우 선수와 제가 1992년 마지막 경기 맞대결을 했는데 10회까지 0 대 0이었음. 송진우 투수가 그 이후도 계속 던져서 완봉승.

서경석 : 잘 던지는 날도 있으셨군요.

정민철 : 저는 하이틴 스타 담당을 하고 있었음. 더 블루와 서태지와 아이들이 동기.

차명석 : 2위는 1999년 두산 진필중 선수. 역대 최초 50세이브 포인트 넘긴 선수. 몸쪽을 던지면 타자가 잘못될까봐 안던진다고 했었음.

그 뒤로 저도 몸쪽공 안 던짐. 맞아도 안 아플까봐서요.

서경석 : 1위는요?

차명석 : 1994년 LG 김용수 선수. 이 시기가 이광환 감독이 국내 최초 1이닝 세이브 마무리 투수 체제를 구축한 시기.

이광환 감독 덕분에 오래 야구할 수 있게 해줬다고 밝힘.

세인트루이스 코치 연수 다녀오면서 선발 중간 마무리 완벽한 분업화를 구축.

4. 야중의 선택 탑5 - 5위는 kt 고영표 완투승, 4위는 춤추는 채은성과 신바람 LG , 3위는 롯데 뉴 해결사 신본기 ,

2위는 kt 히태 핫해 유한준 , 1위는 마운드 지배하는 소사이언

서경석 : 8연승 LG 소속 선수 2명이 언급.

이석재 피디 : 오랫만에 선동열 방어율이 나오고 있음.

서경석 : kt 유한준 선수 개막 후 한달간 맹타 휘두르는 중.

이석재 피디 : 부상으로 컨디션이 좋지 못한데도 타격감이 좋고 맹활약 중

차명석 : 주간타율 5할 7푼 6리로 이대호 선수는 서경석씨 예언대로 될 수 없었음.

서경석 : kt  고영표 선수가 데뷔 3호 완투승 기록.

정민철 : 시즌 초반 부진할때 스윙 유도하는 체인지업을 구사했었음.

이석재 피디 : 롯데전에서 체인지업 무브먼트가 심했고 구위도 좋았음.

롯데 신본기 선수는 중위권 도약 발판을 마련해줌.

5. 이재국 기자의 팩트중심 - 경찰야구단 소속 이대은 선수 향후 거취

이재국 기자 :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정민철 이후의 투수

정민철 : 이재국 기자는 아주 명망있는 기자님.

이재국 기자 : 국가대표 공로 인정으로 경찰야구단 활약 가능하게 됨.

서경석 : KBO 복귀 조건으로 상무, 경찰야구단에 입대하여 퓨처스리그 출장 가능하다는 조항이 생김.

이재국 기자 : 당시에는 문서화 되지 않았음. 만약 KBO 복귀 하지 않았을때에 대한 규정이 전혀 없음.

본인이 거취 밝히지 않은 상황인데 기사 소문 통해 KBO 복귀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음. 조만간 최종 입장 정리 예정.

서경석 : KBO 입장?

이재국 기자 : 신인 드래프트 신청 여부에 따라 대응한다는 입장. 해외유턴파 신인은 계약금 없이 최저 연봉을 받아야.

현실적 문제를 고민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서경석 : 드래프트 참여시 입단 가능성 높은 구단은?

이재국 기자 : kt 지명 가능성이 높아보임. 스타성 갖춘 신인이면 매력적.

서경석 : 이대은 선수 구위는?

차명석 : 당장 1군 들어와도 10승 이상 예상. 구위는 걱정할 필요 없이 kt가 지명 예상

정민철 : 90년대 명맥 끊긴 외모 좋은 우완 투수 자리를 이어받을 것.

차명석 : 차명석, 정민철, 이대은의 꽃미남 계보.

서경석 : 해외파 복귀 규정 이대로 괜찮은지?

이재국 기자 : 해외 무대 도전하는 선수 위한 합리적 규정 찾아야.

6. 라이브 Q And A

Q1) 정민철 위원  NPB 활동 당시 한국 선수들 교류방법은?

정민철) 이정후 선수 갓난아기때 나고야에 가면 이종범 선배가 본인 집에 초대해서 떡볶이를 먹여주심.

Q2) 정민철 위원과 차명석 위원 개그감은 누가 뛰어난지?

정민철) 저보다 차명석 위원님 개그감이 더 좋으시고 말주변도 뛰어나심.

차명석) 겸허히 받아들이겠음.

이석재 피디) 자기 본연 임무에 더 충실하셨으면.

Q3) 차명석 위원, 코미디언 한무씨 닮았음.

차명석) 한무, 차명석, 조진웅 같은 계열임.

Q4) 유쾌한 분위기 야구중심 녹화 후 분위기는? 가장 재미있는 사람은?

정민철) 독하게 웃기는 이석패 피디. 의외로 사석에서 웃기지 않는 서경석씨.

서경석) 제가 사석에서까지 웃겨야 되나요? ㅋㅋㅋ. 녹화 후 회식 가면 난리가 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Q5) 선수들 점심과 저녁 식사 시간은? 식사량은?

차명석) 허기 채울 정도 음식 준비. 그때 많이 먹는 선수들이 당일 등판하지 않는 선발투수.

정민철) 차명석 위원님은 왜 중계전에 식사하지 않으시는지?

차명석) 혹시나 탈이 나서 방송에 지장 생길까봐. 차라리 조금 배고프더라도 일 끝나고 먹는게 좋음.

서경석) 정민철 위원은 중계전 엄청 드신다고.

이석패 피디) 게임하는 선수보다 제가 더 많이 먹고 있음.

Q6) 불펜 투수 적정 휴식일은?

정민철) 3연투가 맥시멈이고 2일 이상 휴식. 불펜에서 몸만 풀어도 피로도 쌓이게 됨.

한번 풀고 쉬었다가 두번 풀고 쉬었다가 세번 풀고 등판없이 쉰 경우 다음날 휴식 시켜줘야.

7. 예언 및 엔딩

서경석 : 이제 예언이 적중할 시기임.

정민철 : 그동안 틀렸으면 쉬운 예언으로 가야.

서경석 : 두산 베어스 이번주 중 한경기 선발 전원 안타 예언.

이석재 피디 :  kt 주중 고영표 피어밴드 선수 등판.

서경석 : 분석해보니 한선수가 선발 전원안타 기록한 날이 너무 많은데 이번주에는 나올 타이밍.

경기가 없는 월요일에는 야구 중심 잊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