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래 스머프님 글도 있고.. 한게 너무 썰렁한거 같아 글 하나 올립니다.

달감독이 빈말일지 모르지만 트레이드 가능성 열어둔다고 한적도 있고..

실제로 자랑 같지만 야수 뎁쓰는 좀 두터운 편이라 구단이나 선수들 그리고 팬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임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현재 베어스 팀에서 트레이드 가능 전력을 살펴 보면

1. 즉시 트레이드 가능 자원 (패키지 딜 가능)

투수 - 노경은, 김강률, 김승회
포수 - 최승환
내야수 - 국해성
외야수 - 유재웅

원하는 선수 - 1군 추격조 가능한 베테랑 투수 / 1군 좌완 원포인트 베테랑 투수 / 1.5군 노망주 투수
(베테랑의 의미는 1~2년 1군 능력을 보여줄 선수)

노경은 선수는 투수 조련 잘하는 팀 가면 포텐(?) 터질지도 모릅니다.
우리팀 투수 키우는 능력이 시망인지.. 아니면 원래 그정도 능력치인지 모르겟지만..저희팀과는 잘 안맞는거 같습니다.

김강률 선수는 여기 들어가기는 좀 애매한 선수고 아깝기도 합니다만.. 타팀 가면 좀더 잘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만약 1군 원포인트가 가능한 베테랑 좌완 투수가 상대라면 김강률 선수만으로도 부족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김승회 선수는 저희팀 추격조에 들어가야 할 선수지만.. 군대 다녀온 이후에 자리를 잘 못잡네여..
좌완 원포인트와 딜이라면 내 줄 수 있다고 봅니다. 직구 하나는 꽤 무거운 선수고.. 1군에서 보여준것도 있고염

최승환 선수는 어려울때 저희팀와서 고생 많았지만 현재로는 자리잡기가 힘들거 같네여..

국해성 선수는 작년초반 까지만 해도 기대가 꽤 큰 선수였지만 부상이 잦고 1루수 경쟁이 너무 심한 상태라 기회 주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기대한 선수 였는대.. 기회가 올때 부상이라는 불운이 겹친게 많이 안타깝네여
2군 타격 성적도 좋았고 소질도 있다고 봅니다. 1:1로는 1.5군 노망주 투수라면 만족합니다.

유재웅 선수는 구장이 좀 작은 곳 가면 6-7번 라인업이나 대타요원으로라도 꽤 가치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위의 선수들 내주면서 주전급 선수 받을 수도 없고 1.5군급 노망주 투수 (맥시멈 1군 중간계투 또는 추격조) 선수 정도면 만족할 수 있다고 봅니다.

2. 즉전감 트레이드 가능 자원 (패키지 딜 가능)

투수 - 없음
포수 - 용덕한
내야수 - 김재호
외야수 - 이성열 또는 임재철

원하는 선수 - 1군 추격조 가능한 투수 / 1군 좌완 원포인트 투수

투수는 현 상황에서 한명만 빼도 나락이니 없고염..

용덕한 선수는 위험부담이 크지만 양의지 + 최승환으로 한시즌 갈 수 있다고 봅니다. 재환이도 비상사태일때 포수 가능. (성열이도 가능.. 으응?)
덕한이가 주전급 포수는 어렵더라도 백업으로는 꽤 평가가 좋다고 봅니다.

김재호 선수는 아마 언급된 선수중에서 최고 가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라미레즈가 라레기가 되버린게 아니었으면 트레이드 불가일텐대.. 현재는 투수 한명이 아쉬운 상황입니다.
수비만 놓고 보면 어느팀 가도 주전급.. 타격은 아마 멘도사 라인에서 놀긴 할겁니다. 그래도 주루 센스는 좀 있는 편입니다.

재호가 빠지면 내야 백업이 휑해지긴 하는대.. 손시헌선수가 이 악물고 뛰고 원석이가 백업.. 비상시에는 오똘도 있으니까여

이성열 또는 임재철 중 한명은 트레이드 블록에 올릴 수 있다고 봅니다.
둘다 주전급 선수입니다만.. 수빈이가 주전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본다면 두 선수 중에 한 선수는 출장시간이 대폭 감소 될 것 같네여
재환이도 기회 줘야 하는 상황이라 외야 경쟁은 더 치열한 상황이고여
성열이 장타력은 이미 검증되었고.. 임재철 선수도 성실함과 정교함이 인정 받은 선수니 나쁘지 않을 거라 봅니다.

언급 되지 않은 선수 들 중에서도 카드만 맞다면 한번 시도해 봤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라레기가 정규시즌에 라느님이 된다면 트레이드 이런거 없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여..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