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나가는 윤석민!
- 작성일
- 11-10-11 03:07
[스포츠월드] "학교 선배잖아요." 김상현 KIA 내야수(다른 언더핸드 투수 공을 자신이 있는데 이상하게 SK 정대현의 공은 맞히기 어렵다고 토로하며 군산상고 동문이라고 억지로 이유를 붙이면서)
"아직도 그 기운이 남아 있어."
조범현 KIA 감독(9일 SK와 준PO 2차전을 앞두고,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주의 기운이 KIA를 돕고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현했던 상황과 비슷하다며)
"이번에는 서재응이랑 함께 벤치싸움이나 해야겠어요."
이호준 SK 내야수(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자신이 선발 제외된 것을 두고 한마디)
"한번 다치고 나니 정신이 확 돌아오던데요."
김선빈 KIA 내야수(1차전 1회초 공격 때 홈에 쇄도하다 포수 정상호와 부딪혀 업혀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온 뒤 이전까지 긴장했다가 긴장이 풀려 오히려 경기에 임하기 좋았다며)
"진만이가 너무 머리를 많이 썼어."
이만수 SK 감독 대행(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전날 1차전에서 박진만이 2회 윤석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자신에게 견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단독 도루를 감행했지만 견제사에 걸려 아웃됐다며)
"우리 애들이 이제야 좀 적응이 됐나봐요."
이호준 SK 내야수(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훈련을 마친 뒤 1차전때는 선수들이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2차전을 앞두고는 다들 얼굴이 편해보인다며)
"나갈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막상 서보니 어휴."
임훈 SK 외야수(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전날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을 겪어본 소감을 묻자 경기 나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외야로 나가보니 분위기 적응 못해 힘들었다고 혀를 내둘르며)
"얼굴이요?"
윤석민 KIA 투수(취재진이 2차전을 앞두고 최근 고등학교 투수들이 가장 닮고 싶은 투수로 윤석민을 꼽았다고 하자 반문하며)
"팔을 풀 기회를 줘야 했어요."
이만수 SK 감독대행(1차전에서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나갈 때 유난히 천천히 걸어나갔다고 하자 웃으며)
"정통파 투수가 직구를 던져야지."
이호준 SK 내야수(전날 1차전에서 KIA 윤석민을 상대할 때 직구만 노렸는데 슬라이더만 들어왔다며)
"그냥 막 돌렸어요."
차일목 KIA 포수(전날 1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친 비결을 묻자 상대 정예 투수들이 총 출동해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배트를 휘둘렀다며)
"승률이 제로입니다."
이종범 KIA 외야수(19994년과 2006년, 두 차례 준플레오프를 가졌는데 모두 한화에 패했다며)
"아직도 그 기운이 남아 있어."
조범현 KIA 감독(9일 SK와 준PO 2차전을 앞두고, 2009년 한국시리즈에서 '우주의 기운이 KIA를 돕고 있다'는 말로 자신감을 표현했던 상황과 비슷하다며)
"이번에는 서재응이랑 함께 벤치싸움이나 해야겠어요."
이호준 SK 내야수(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자신이 선발 제외된 것을 두고 한마디)
"한번 다치고 나니 정신이 확 돌아오던데요."
김선빈 KIA 내야수(1차전 1회초 공격 때 홈에 쇄도하다 포수 정상호와 부딪혀 업혀 들어갔다가 다시 돌아온 뒤 이전까지 긴장했다가 긴장이 풀려 오히려 경기에 임하기 좋았다며)
"진만이가 너무 머리를 많이 썼어."
이만수 SK 감독 대행(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두고 전날 1차전에서 박진만이 2회 윤석민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 나간 뒤 자신에게 견제가 없다고 판단하고 단독 도루를 감행했지만 견제사에 걸려 아웃됐다며)
"우리 애들이 이제야 좀 적응이 됐나봐요."
이호준 SK 내야수(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훈련을 마친 뒤 1차전때는 선수들이 너무 긴장하고 있는 것 같았는데 2차전을 앞두고는 다들 얼굴이 편해보인다며)
"나갈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막상 서보니 어휴."
임훈 SK 외야수(9일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앞서 전날 생애 첫 포스트시즌 선발 출전을 겪어본 소감을 묻자 경기 나가기 전까지는 괜찮았는데 외야로 나가보니 분위기 적응 못해 힘들었다고 혀를 내둘르며)
"얼굴이요?"
윤석민 KIA 투수(취재진이 2차전을 앞두고 최근 고등학교 투수들이 가장 닮고 싶은 투수로 윤석민을 꼽았다고 하자 반문하며)
"팔을 풀 기회를 줘야 했어요."
이만수 SK 감독대행(1차전에서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나갈 때 유난히 천천히 걸어나갔다고 하자 웃으며)
"정통파 투수가 직구를 던져야지."
이호준 SK 내야수(전날 1차전에서 KIA 윤석민을 상대할 때 직구만 노렸는데 슬라이더만 들어왔다며)
"그냥 막 돌렸어요."
차일목 KIA 포수(전날 1차전에서 만루 홈런을 친 비결을 묻자 상대 정예 투수들이 총 출동해 밑져봐야 본전이라는 심정으로 배트를 휘둘렀다며)
"승률이 제로입니다."
이종범 KIA 외야수(19994년과 2006년, 두 차례 준플레오프를 가졌는데 모두 한화에 패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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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에이스답게 몬 생긴 녀석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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