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kbo&idx=708520&cpage=1

엠팍vvycls00님의 라미레즈 분석인데 오늘 투구와 비교해보니 정확하네요.

간결하다면, 간결한 괴상한 투구폼과 무너질때는 뒤로 넘어지면서 던지는 폼.

뒤로 넘어지면 안그래도 밋밋한 직구가 높게 제구되네요.

평범한 직구. 사실 조금 수준 이하의 직구에

수준급의 체인지업와 슬라이더가 있다는데...

오늘 경기로는 우리나라 타자가 체인지업에 속지 않더군요.

슬라이더는 밋밋하게 꺽이지 않아서 장타를 연거푸 허용하고요.

일정하게 폼을 유지하는 게 관건일텐데...

만약 몸에 이상이 있는 거라면 올해는 별로 -_- 기대가 안되네요.


장민익은 많이 좋더군요. 무릎쪽으로 낮게 148km/h짜리 직구가 제구됩니다. 위력적이었습니다.

강정호 상대로 볼 하나 던진 뒤 낮은 직구 3개 연속으로 스트라이크 잡아서 삼진 잡았을 정도입니다.

근데 아직 폼이 일정치 않더군요. 간간히 직구가 높이 뜨더군요.

폼을 일정하게 익히는 일이 일단 숙제일 것 같아요.

이건 단순하게 연습만 필요한 일이 아니라 체력도 뒷받침되야 하죠.

그리고 오늘은 변화구를 던지지 않아서 변화구 구위가 어찌될지는 모르겠는데

앞으로 기대가 되는 등판이었습니다.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