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고딩 때 혹사로 겨울에 제대로 선발 준비도 못하고

후반기부터 날라다니는데 하필 감독이 서정환

신인 첫해 나란히 등장한 투수가 역대최초 신인왕MVP 류현진 그리고 장원삼


팔꿈치 수술하고 싶다고 거듭 요청했지만 매년 붙잡는 구단

1년 반만에 복귀한 팀은 최강의 선발진과 구멍난 불펜


그나마 5년만에 잡은 선발기회에 철벽수비를 자랑하던 2루수의 무뇌성 플레이로 실점후 강판

다음 주 두번째 선발기회가 예정되어 있었으나 리그 최고의 이닝이터의 2회 자진강판으로 3이닝 중무리


토미존 서저리 복귀 후 단 두 번의 투구를 보고서 한계투구가 50개니 역시 불펜이 체질이라느니 들끓는 팬들
게다가 관리감독으로 소문났으니 그냥 믿어보자고 하기에 명분도 얼마나 좋은가
손영민은 이미 09, 10 년도 2년 연속 혹사로 퍼졌었지만 잊은 걸까
아님 조감독은 원래 영민이만 굴리고 다른 애들은 관리해주니 기주는 괜찮아 이런 걸까


아유 어제 이겼는데도 괜시리 하루종일 짜증만 나네요.
안치홍이 이렇게 미운 게 입단 후 첨입니다.
운빨만 좀 받쳐줘서 어떻게 5이닝 무실점 성공했으면 이런저런 소리 싹 들어갔으련만
벌써 한기주 마무리 기사 곳곳에 나고 환영일색의 분위기...

뭐 한기주 불펜행 주장을 이해못한다 이런 게 아니라
그냥 개인적으로 기아타이거즈 라는 팀에서 5년간 가장 보고 싶어했던 게 한기주 선발인데 이렇게 물건너가는 분위기니 한두게임의 승패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짜증이 나네요.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