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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11-11-11 14:12
고성…욕설…퇴장… 사장 간담회서 무슨 일이?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1111070911737&p=sportsdonga
이런 맥락에서 A구단 사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KBO와 관련 당사자들의 처신에 분노를 터뜨렸다. KBO 구본능 총재를 향해 "박찬호 문제에 대해 KBO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상당히 격앙된 모습이기는 했지만 한 구단을 대표하는 사장으로서 충분히 할 수 있는 직언이었다는 게 참석자들의 전언이다. 그러나 구 총재의 반응에, 참석자 모두는 입을 다물지 못했다. 험한 욕설까지 섞어 A구단 사장을 윽박질렀다. 불쾌한 표정의 A구단 사장은 곧바로 자리를 떴고, 간담회 분위기는 얼음장처럼 차가워졌다.
KBO 총재-롯데 사장 충돌한 내막은?
http://sports.media.daum.net/baseball/news/breaking/view.html?cateid=1028&newsid=20111111122413933&p=SpoChosun
장 사장은 구 총재에게 '박찬호 특별법'에 대한 KBO의 입장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졌다. 구 총재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자 장 사장은 다시 따져물었다. 애매하게 긍정적인 검토가 뭐냐, 규정을 바꿀 것인지 어떻게 할 것인지 총재로서 명확한 방침을 밝혀달라는 것이었다. 이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졌다.
삼성의 우승 축하를 위한 자리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다가 무거운 주제에 당황한 구 총재와 주요 현안인 만큼 진지하게 질문했는데 가볍게 넘기려 한다고 느낀 장 사장의 감정이 엇갈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구 총재는 장 사장이 삿대질을 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따져 묻는 행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고, 장 사장은 구 총재의 권위적인 태도에 반발했다. 결국 구 총재의 입에서 욕설에 가까운 험한 말이 나온 뒤 장 사장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회식자리는 깨지고 말았다.
삼성의 우승 축하를 위한 자리인 만큼 가벼운 마음으로 참석했다가 무거운 주제에 당황한 구 총재와 주요 현안인 만큼 진지하게 질문했는데 가볍게 넘기려 한다고 느낀 장 사장의 감정이 엇갈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구 총재는 장 사장이 삿대질을 하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따져 묻는 행위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냈고, 장 사장은 구 총재의 권위적인 태도에 반발했다. 결국 구 총재의 입에서 욕설에 가까운 험한 말이 나온 뒤 장 사장이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면서 회식자리는 깨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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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가 더 잘못한 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