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디씨 고양이 갤러리(이하 냥갤)에서 만난 걱정자매중 해태팬이었던 사람이 있더군요. 기아로 변하면서

사그러들었던 관심이 지난 올림픽과 이번 WBC때문에 다시 되살아난 듯, 걱정자매 모두 야구를 보러 가기로

했고, 어제 예매도 끝냈다죠. ㅎㅎㅎ... 대충 지정석중 펜스 근처쯤밖에 자리가 안남았더군요. 걍 일반석

할까 하다가, 매진 가능성도 있는데 늦으면 자리도 없겠다 싶어서리 걍 속편하게 지정석 예매했네요.

근데 걔가 어디서 들었는지 우리 애기들이 (소녀시대) 나타난다는 소문을 들었는 모양인데, 아무래도

작년 기사를 착각한 듯하죠. ㅎㅎㅎ...

하지만 열렬한 소시당원으로서 만에 하나 그런 기회를 놓칠 수가 없어서리, 내야쪽 지정석을 검색해보니

띄엄 띄엄 3루쪽 (기아쪽이죠?) 자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만약을 대비해서 거기도 한 자리 예매. ㅋㅋㅋ

애기들이 온다면 그 자리에서 사진만 찍고 애기들이 간 후에 다시 원대복귀. 만약 애기들이 안오면

그 자리만 취소. ㅋㅋㅋ...

애기들이 온다면 애기들이 간 후의 그 자리는 기아팬분중의 한 분에게 드리는 것도 좋을 듯. ㅎ...

p.s. 문학은 가기에는 귀차니즘의 압박이 너무 심하다능.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