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채병용 3이닝 무실점 역투…SK 연습경기 5연승
- 작성일
- 14-03-02 10:23
SK가 일본 스프링캠프 연습경기에서 기분좋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SK는 1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SK는 비록 연습경기지만 9승2무2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지난 세차례 연습경기에서 방어율 2.57(7이닝 2실점)을 기록한 채병용은 이날 3이닝 동안 12타자를 상대로 2안타 2삼진 2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4번 강정호를 병살로 처리한 채병용은 2회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세타자를 다시 범타 처리했다. 3회 안정을 찾은 채병용은 삼자범퇴로 막고 정해진 이닝을 마쳤다. 채병용의 연습경기 방어율은 1.80로 내려갔다.
채병용은 “오늘 경기는 1회초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요즘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팀 투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은 거 같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상황을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3회말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1로 맞선 5회 2사 1·2루에서 루크 스캇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앞섰지만 6회 문우람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SK는 7회 김성현의 볼넷과 임훈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조동화의 진루타와 박재상의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SK는 채병용에 이어 전유수(2이닝 1실점)-이재영(1이닝 무실점)-제춘모(1이닝 무실점)-박정배(1이닝 무실점)-박희수(1이닝 무실점)가 이어 던졌다.
이만수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마지막 날인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SK는 1일 오키나와 구시가와 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연습경기에서 선발 채병용의 호투를 앞세워 3-2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SK는 비록 연습경기지만 9승2무2패의 빼어난 성적으로 새 시즌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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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 채병용. SK 와이번스 제공 |
1회초 1사 만루 위기에서 4번 강정호를 병살로 처리한 채병용은 2회 선두타자 김민성에게 2루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세타자를 다시 범타 처리했다. 3회 안정을 찾은 채병용은 삼자범퇴로 막고 정해진 이닝을 마쳤다. 채병용의 연습경기 방어율은 1.80로 내려갔다.
채병용은 “오늘 경기는 1회초를 제외하고는 만족스러운 경기였다. 요즘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지금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팀 투수들의 컨디션이 매우 좋은 거 같다. 경쟁이 치열하지만 그 상황을 즐기려고 하고 있다”고 말했다.
SK는 3회말 최정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1-1로 맞선 5회 2사 1·2루에서 루크 스캇의 중전 적시타로 다시 앞섰지만 6회 문우람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
SK는 7회 김성현의 볼넷과 임훈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 찬스를 잡았고, 조동화의 진루타와 박재상의 내야 땅볼로 결승점을 뽑았다.
SK는 채병용에 이어 전유수(2이닝 1실점)-이재영(1이닝 무실점)-제춘모(1이닝 무실점)-박정배(1이닝 무실점)-박희수(1이닝 무실점)가 이어 던졌다.
이만수 감독은 “현재 팀 분위기가 좋다.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내일 오키나와 연습경기 마지막 날인데 유종의 미를 거뒀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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