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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8191056412222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감독님.......'

미니홈피 제목이 바뀌었다. '감독님.......'이다. 수많은 점 속에 여운이 남아있다. 스킨 이름은 '외로운 날'이며 배경음악은 '눈물이 내게 불러준 노래'다. 그에게 좋은 소리보다는 질책을 들은 날이 많지만 그 속에는 자신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었다는 것을 그도 모를 리 없다.

SK 김광현은 그동안 공개된 온라인 활동을 거의 하지 않았다. 트위터는 하지 않았으며 미니홈피도 1년에 한 두 차례 사진을 올리는 것이 전부다. 미니홈피 제목과 노래는 최근들어 항상 같았다. 그랬던 그가 김성근 감독의 경질 다음날 미니홈피를 새롭게 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김성근 전 감독에 대한 애틋함이 담겨 있다.

김성근 감독과 김광현에게 상대방은 모두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김 감독은 예전 자신의 모습이 투영된 듯한 그를 누구보다 아꼈다. 지난해 김광현이 뇌경색을 앓았을 때 병명을 공개하지 않은 것도 김광현의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다. 김광현 또한 누구보다 김성근 감독을 신뢰했다.

그랬기에 모든 SK 선수단이 그렇지만 김광현이 보는 김성근 감독의 자진 사퇴 선언 후 구단의 경질을 더욱 충격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이러한 마음은 미니홈피에 그대로 묻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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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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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코치 잔류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117&article_id=0002165153&date=20110819&page=1

그 이유는 무엇일까. 가장 가능성이 높은 이유는 김성근 감독의 요청이다. 김 감독은 경질 이후 "남은 선수들이 걱정되기는 한다"고 밝혔다. 2007시즌 이후 줄곧 SK 투수진을 봐왔던 그만큼 팀내 투수들을 잘 아는 코치도 드물다.

가토 코치 역시 사임 의사를 밝혔지만 김성근 감독의 적극적인 만류로 이를 보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토 코치는 거취를 결정하기 위해 하루간의 시간을 구단에 부탁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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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 코치님은 잔류하셨는데 광현이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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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963767.htm

SK 구단의 한 관계자는 비보도를 전제로 “코치들은 물론 선수들도 새로운 체제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팀 분위기가 좋지 않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선수들이 경기를 풀어가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SK는 남들이 생각하는 것만큼 강한 팀이 아니다. 포스트시즌 진출을 낙관할 수 없다”고 전했다. SK는 조직력을 바탕으로 4년연속 한국시리즈에 올랐고 그 중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김 전 감독 하차 이후 균열 조짐이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구단 전체로 퍼지고 있다. SK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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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코치 분위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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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수습·우승 요구, SK 이만수 부담감 2배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053831&m_url=%2Flist.nhn%3Fgno%3Dnews241%2C0002053831%26sort%3DgoodCou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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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요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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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관중증가, 가장 크게 공헌한 것은 ＇성적＇

http://news.sportsseoul.com/read/baseball/963821.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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