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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덩치랑 등번호만 보고 양훈이 또나오는가 싶었는데 박성호더라고요 ㅎㅎㅎ


(사진 출처 : 아마야구사랑)

고대 시절 이렇게 극단적으로 팔꿈치가 어깨 위로 올라갔던 선수가



지금은 누가 고쳤는지 몰라도 많이 안올라가네요.
꽤나 부드러워진 느낌?
여튼 릴리스포인트도 꽤 앞으로 끌고 나오는데 197cm의 장신 투수가 저정도의 릴리스 포인트를 유지하면서 최고 147~149km의 공을 던진다고 생각하면 앞으로 꽤 기대됩니다.

오히려 박노예 나오는거 아닐까 하는 우려까지 들 정도네요 ㅎㅎㅎ

혹시 구속만 나오는 깃털직구 아니냐고요? 1볼에서 카운트 잡으려고 넣은 공을 브룸바가 쳤는데 배트가 부러지면서 내야플라이가 나왔습니다 ㅎㅎㅎ



류현진 같은 경우는 처음 저 각도에서는 릴리스포인트가 뒤로 형성되는것 처럼 보이는데...
뒤에 영상에서는 확실히 앞에서 형성되는것 처럼 보이죠...

각도에 따라서 차이가 조금 나긴 하나보네요.

물론 어제 박정진의 릴리스포인트는 여지없이 변태스럽다고밖에 안보이지만 말이죠 ㅎㅎㅎ


암튼간에... 오늘 경기 참 시원하게 이길거라고 전혀 근거없는 예상은 했는데 참 잘 따라줬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