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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섭 트레이드 불발 기사를 보고.....

'넥센'과의 트레이드 얘기라 매우 조심스럽긴 하지만... 과감하게... ^^;;




넥센이 최희섭 트레이드에 흥미를 가졌던 이유는 최희섭이 넥센에 부족한 '좌타거포'이기 때문이겠죠.

작년에는 알드리지, 제작년에는 클락.. 이렇게 용병으로 채워오기도 했거...

거기에 캡틴 이숭용선수도 있었던 좌타거포자리에...


이숭용선수도 은퇴하시고... 올시즌 넥센 용병슬롯은 투수들로 채워서 좌타거포가 사라졌죠.



이택근-박병호-송지만-강정호 등등 전부 우타이시고...

타선의 짜임새를 위해 최희섭같은 좌타 거포가 들어온다면 구성이 꽤 괜찮아지죠.



그래서 최희섭 트레이드에 넥센도 적극성을 보였던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 트레이드가 불발되었다면...



그리고 그 트레이드 슬롯에 오재영도 올라와 있었다면...



이성열은 어떨러나요?

볼넷-삼진 비율이 워낙 극악인 선수라... 솔직히 내놓기 미안한 감도 있지만...

그래도 잠실홈으로 쓰며 24홈런을 때렸던 선수...

나이는 오재영선수(85년생)와 한 살 차이(84년생). 그리고 물론 군필.



과거에도 베어스에서 오재영선수를 꽤 탐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이성열선수로 어케 못찔러 보려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