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혹사지수에 대한 고민
- 작성일
- 16-08-24 17:57
원래 다른 분이 만든 혹사지수가 있습니다.
투구수를 기준으로 휴식일에 따른 가중치 부여
휴식일 없이 등판 : 투구수 X 4
1일 휴식후 등판 : 투구수 X 3
2일 휴식후 등판 : 투구수 X 2
3일 휴식후 등판 : 투구수 X 1.5
4일 이상 휴식후 등판 : 투구수 X 1 (=가중치 없음)
그런데 개인적으로 저 공식에서 개선했으면 했던 게
연투와 3연투, 4연투 등의 가중치 차이가 없는 것
이전 등판시 던진 공의 갯수와 상관 없는 가중치(예를 들어 70개를 던지고 3일 쉰 것과 30개를
던지고 3일 쉰 것의 차이는 분명히 있기에)
문제는 살려조나 상위권의 혹사지수를 제외하면 저 개인적으로도 만족하지 못할 지수값들이 보이고
최근 여러 팀에서 많이 보이는 단기 혹사를 순위상에서 상위권으로 표현할 방법을 모르겠다는 점
개인적으로 -값이 들어가는 공식이 필요하다고 보는데 예전에 누군가 -값을 넣어서 만든 공식을
봤는데 도저히 쓸 수 있는 식이 아니라고 판단되더군요.
단기간으로 무리해도 혹사지수가 올라가야 하는 건 맞지만 그게 2주 정도 무리한 게 살려조급의 지수를 넘어가게 세팅됐더군요.
그리고 - 값을 넣게 되면 엑셀의 계산 값을 일일이 지정해야 점이 어려울듯하네요.(대략 계산 시간이 2배 이상 늘어나지 않을까 생각되는 -_- ..)
뭐 그건 노가다해서 해결하면 되는데 현재 공식에 대해서 고민해봐야 할 시간이 꽤 필요할 거 같습니다.
선발투수 같은 경우는 불펜 투수에 비해 등판 간격과 투구수가 평균적으로 보면 어느 정도 틀 안에 있기에 - 식을 넣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거 같은데 불펜 투수들은 어떤 식으로 - 공식을 넣어야 할지 감을 전혀 잡을 수가 없네요.
뱀발- 꿈에서 누가 공식 하나 점지해줬으면 하는 맘이 드네요. 데이터 노가다 작업은 꽤 이골이 나 있어서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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