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올시즌 멕시칸 리그에서 뚜며 83게임에 출장했습니다. 성적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타 율        0.270

타율이 낮고, 출루율과 장타율은 준수한 편입니다. 멕시칸 리그가 워낙 타고투저의 리그라서, 이걸로 알기는 좀 힘든 것 같긴 합니다.

다만 83경기에서 31홈런을 때린 장타 능력만은 여전한 것 같네요.

메이저리그 통산은 타출장/OPS가 0.271/0.316/0.439/0.755입니다.

선구안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었네요. BB/SO도 189/559로 상당히 안 좋았습니다. 멕시칸리그에서의 출루율로 봐서는 선구안이 개선된 듯도 싶은데, 2012년에 AAA에서 타/출이 0.291/0.300인 걸 봐서는 전혀 나아진 것 같지가 않네요. 멕시칸리그 착시현상인듯?

일단 파워툴 하나는 남아 있는 것 같으나, 선구안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KBO에 제구가 좋은 투수가 몇 없어서... 통할 것 같기도 하고 ^^;;

장원삼이나 윤성환 같이 제구와 변화구를 겸비한 투수들 한테는 맥을 못 출 것 같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