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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성한 한화 이글스 수석코치직 사임

정수근 : 스트레스를 굉장히 많이 받은듯. 이용균 : MLB의 경우 감독을 보좌하는 역할이지만 KBO의 경우 감독과

선수단 사이의 연결고리 역할을 함. 감독이 원하는 야구를 김성한 코치가 전달하는 과정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듯. 

성적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김응용 감독이 시선 집중을 많이 받는 상황이라 스트레스가 심할 듯.

(현재 한화의 최고의 스타는 정근우, 김태균도 아닌 김응용 감독임. 뭐하나 잘못되면 감독만 욕먹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음)

정수근 : 이 계기로 김응용 감독님께서 발전해 나가는 야구를 보여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용수 : 그 역할은 누가? 이용균 : 올시즌은 수석코치 없이 가기로. 장강훈 : 2개월전부터 김성한 수석코치가 그만두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으나 그때마다 구단에서 계속 말려왔음. 김응용 감독의 특성상 각 분야 담당 코치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거기서 김성한 코치가 괴리감을 느꼈을 듯. 책임진다는 이유로 물러난다고 일이 해결되지는 않음. 

정수근 : 남은 분들은 힘드시더라도 시즌끝까지 참고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주장의 역할 및 책임감이 굉장히 커져서 

더 힘들어질 듯.

이용균 : 보통 선수단의 의견을 주장이 수석코치에게, 수석코치가 감독에게 전달하는데 이제는 그런 역할을 담당할 

사람이 사라짐. 

선수단이 삐걱거릴 가능성이 있음. 정수근 : 선수단의 의견을 다이렉트로 감독에게 전달하기에는 부담감이 있음. 

한국 야구의 특성상 수석코치가 MLB 벤치 코치의 역할처럼 가기에는 아직 많이 먼듯.  장강훈 : 선수단과 코칭스탭의 

중간역할을 누가 하게 될 것인가가 의문.

2. 나이트 퇴출 및 소사를 영입한 넥센 히어로즈

이용균 : 결정이 정말 빨랐음. 장강훈 : 2012년 성적이 괄목할만한 성적이었고 그렇게 에이스라고 불릴만한 투수는 아니었음. 

넥센이 우승을 노려보겠다는 결정에서 퇴출을 결정. 이용균 : 삼성 카도쿠라 코치의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을 듯. 

목동 구장 스타일을 고려하면 삼진을 많이 잡는 투수가 더 어울릴거 같아 개인적으로 바티스타를 생각했는데 구단에서는 

불펜 약화를 고려해서 소사를 결정함. 

장강훈 : 싱커가 157km를 기록한적이 있음. KIA 시절에는 목동구장에서 던지기 싫다고 말한적이 있음 (이유는 마운드 높이가 낮고

홈런을 많이 맞을것 같아서). 정수근 : 소사와 넥센이 서로 윈윈할 수 있을 듯. 제구만 다듬는다면 위력적인 모습으로 제2의 리즈가 

될 수도.

장강훈 : 지금은 쓰리 쿼터 형태의 투구폼으로 바뀌었다고 함. 정수근 : 쓰리 쿼터 형태로 변경되고 공끝이 지저분해진다면 

좋아질 듯.

3. 5월 3주차 분석

(1) LG 트윈스

임용수 : 양상문 감독 체제 출범 후 2연승.

정수근 : 투수 교체가 적시적소에 맞게 들어가는 듯. 이용균 : 지나치게 독한 야구는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음. 

정수근 : 겉모습은 양이지만 속모습은 늑대라는 것을 표현한 듯. 장강훈 : LG 야구를 밖에서 애정있게 본 듯한 느낌이 강했음.

양상문 감독 스스로 감독으로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을 하고 있음. 백순길 단장에게 2017년까지 감독 자리 보장이 되느냐고 

물어봤기에 단장이 필히 보장될 것이라고 말했다가 그때까지 자기가 단장자리에 있을지는 장담 못한다고 말함.

(2) 한화 이글스

정수근 : 작년같으면 쉽게 지는 게임이 많았지만 올해는 쉽게 지는 게임은 별로 없음. 올해 한화야구는 재미있을 듯

이용균 : 이태양이 KIA 송은범보다 더 좋은 듯.  정수근 : 한화는 위로 치고 올라갔으면 올라가지 아래로 쳐지지는 않을 듯.

이용균 : 정근우 외에 팀 분위기를 이끌어 줄 젊은 선수가 필요. 정근우 선수가 잘하고 있으나 굉장히 지쳐있는 상태임. 

장강훈 : 선수가 없으면 이정훈 2군 감독이 1군으로 올라와서 바꾸면 되지 않나?  정수근 : 그 분은 많이 셈. 

임용수 : 이번주 대결할 투수들이 만만한 투수들이 아님. 이용균 : 이대수가 팍팍 쳐줘야. 이대수-정근우 키스톤이 더 안정감이 

있는 듯

장강훈 : 쓰로잉 문제로 송광민은 유격수에 적합하지 않고 3루수에 특화된 선수임. 이용균 : 정근우- 송광민은 호흡이 맞지 않음.

(3) SK 와이번스

임용수 : 윤희상은 왜 이렇게 많이 다치는지. 올해 운이 없음. 장강훈 : 타자들 보니까 중수골 골절되면 거의 3-4개월 걸림.

올해 로테이션 거르지 않고 풀타임을 뛰며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으나 결국 안타깝게 됨. 

정수근 : 지금 상황들이 자꾸 꼬이고 있음. 실책도 너무 많이 나옴. 

임용수 : 최정 선수는 경기 중 표정이 너무 어두움. 심사가 뒤틀렸나? 

장강훈 : 허리가 뒤틀린 상태임. 허리가 안 좋으면 매사에 짜증이 나게 되어있음.

정수근 : 누군가가 관대함을 보이면 아파도 금방 참고 할 수 있으나 그렇지 않는다면 발가락에 모기만 물려도 아프다고 

할 수 있음.

이용균 : 후반기에 SK가 안 좋아질거라고 예상했던 이유 중 하나는 FA 선수들이 일수를 채웠을때 급격하게 찾아올 수 있는 

레임덕 현상이걱정되기 때문이었는데 그 현상이 생각보다 빨리 온 듯.

장강훈 : SK가 언젠가 반등할 수 있을지도.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을 믿고 기다려주�募鳴� 인터뷰를 했는데 정말로 느낀게 

있다면 운영 방식이 많이 바뀔 듯. 정수근 : 사람이 쉽게 변하나?

이용균 : 한때 SK 선수들은 한국 야구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키고, 야구를 알고 한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지금은 야구를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하는 건지 알면서도 일부로 그러는 건지 애매하게 되버림.  정수근 : 팀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함.

(4) KIA 타이거즈

장강훈 : NC 전에서 위닝시리즈를 했었어햐 함. -2로 시작을 해서 0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놓쳐버림. 다 잡을 수 있는 경기였음.

특히 첫날도 이겼어야하는 경기. 투수 기용에서 엇박자들이 많이 나왔음. 야수 부상이 많다고 해서 버티기 전략으로만 운영한다면

만만한 팀들이 없음. 잡을 수 있는 경기는 무리해서라도 잡아야 하는데 그런 경기들을 많이 놓침.  임용수 : 삼성에게 다 잡힘.

장강훈 : 수비 강화 시스템을 만들자고 제가 5년동안 말을 했는데 아직까지 안되고 있음. 정수근 : 차라리 감독을 해라. 

장강훈 : 지금 멤버가지고 어떻게 훈련을 하느냐갸 문제인 듯. 전지 훈련에서 훈련 많이 못했음. 

정수근 : 개인 능력치가 모자란 듯.

장강훈 : 70점 선수를 80~90점 자리 선수로 만드는게 스탭의 역할인데 KIA 코칭 스탭은 그것이 제대로 안되고 있음. 

정수근 : 오늘 따라 장기자가 엄청 똑똑해 보임. 이용균 : FA 영입할 때 외야수라는 포지션만 생각하고 수비는 생각을 안함. 

나지완은 좌익수 수비가 안되는데 가끔씩 수비를 나옴. 장강훈 : 선수들, 코치들 훈련을 열심히 하기는 함. 정확한 시스템 없이 

무작정 훈련만 함.

이용균 : KIA는 지금 팀에 맞는 수비 메뉴얼이 있는지가 의문. 장강훈 : 해태 시절에는 100점자리 선수들이 모여있었음. 

국대보다 잘하는 선수들로 이루어져서 시스템이 필요없었지만 지금 시대의 프로구단들은 모두 시스템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함. 

현재 구단 중에서는 삼성 , 넥센 , 두산만 그런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음. (김성근 감독 시절 SK도 시스템이 있었으나 지금은 사라짐)

임용수 : KIA는 시스템으로 시작해서 시스템으로 이야기가 끝남.

(5) 롯데 자이언츠

임용수 : 김시진 감독이 LG와의 경기에서 시즌초반 급해진 모습과는 달리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줌. 어느정도 궤도에 오른 듯

정수근 : 예전에는 경기 계획 짜놓으면 한 두명때문에 뜻대로 되지 않았으나 지금은 한경기 한경기 최선을 다하는것만 생각한다고 함.

장강훈 : 약간 도인의 느낌이 나는 김시진 감독. 흐름 한번 타면 기회가 한번 올 듯. 

정수근 : 멤버 구성상 강팀으로 분류하기도 어려움. 빠른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투수가 굉장히 좋은 것도 아님.

임용수 : 문규현 선수의 상태는?  이용균 : 지금 뇌진탕 증세를 안고 가야하는 상태임. 몸을 좌우로 움직때마다 머리가 어지럽다고 함.

(6) 두산 베어스

정수근 : 두산 베어스의 분위기를 보면 야수들이 해맑으면서도 서로간의 경쟁심으로 보이지 않는 살벌함이 느껴짐.

이용균 : 송일수 감독은 2군은 빡세게, 1군은 자유롭게 훈련하는 방식으로 선을 구분지어놓았다고 함. 선발투수의 중요성을 강조함.

기존에는 주전라인업 선수들이 몸이 안 좋다고 말하면 한게임 쉬려다가 계속 빠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지금은 몸이 안 좋으면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하루정도 쉴 수 있게 변함. 정수근 : 김인식 감독님 시절 두산 베어스와 판박이. 지금 두산 베어스 선수들은 편하게 야구함.

임용수 : 노경은 선수가 3경기 연속 경기 내용이 좋지 않음. 정수근 : 결정적인 순간에 갑자기 공이 높아짐. 

이용균 : 노경은 선수가 갑자기 70km대의 공을 던지면서 이종욱 선수가 당황을 했고 이효봉 위원은 역대 최저인 41km라고 �B아함.

(7) NC 다이노스

이용균 : 나성범 선수가 두산전에서 커브를 홈런을 쳤음. 3년차 선수가 커브 홈런을 치는 것은 대단한 일. 

정수근 : 나성범이 타격할 때 쓸데없는 동작을 안함.  임용수 : 이종욱이 역대 68호 개인통산 1000 안타를 때려냈음. 

정수근 : 이종욱이 타격 매카니즘에 있어 기본기가 약한 선수. 김광림 선수와 호흡하면서 차근차근 만들어나가는 단계임. 

(8) 넥센 히어로즈

이용균 : 소사가 어떤 역할을 해줄가가 관건. 조상우 선수는 무릎 부상 상태가 굉장히 심각하다고 함. 조상우 선수가 

면허가 없고 항상 부모님이 픽업을 해주는데 다친 날은 낮경기여서 혼자 퇴근했는데 지하철에서 심하게 넘어지면서

심한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이탈하게 됨. 정수근 : 비오는 날에는 선수들이 조심을 해야

(9) 삼성 라이온즈

임용수 : 삼성 지난주 이야기는 박선민의 주루 플레이로 정리. 이용균 : 경기 감각이 굉장히 뛰어난 선수. 정수근 : 백용환과

박석민의 센스차이가 드러남. 

정수근 : 가족같은 느낌이 있음. 자기들끼리 알아서 뭉쳐서 플레이를 한다는 느낌이 듬. 

4. 사구에게 물어봐

Q) 고고 시절 나무배트가 홈런 갯수에 미치는 영향은?

정수근) 처음 사용할때는 적응을 못해서 지도자들이 짧게 치는 것밖에 가르치지 못했으나 지금은 적응이 되면서 큰 타구도

칠 수 있게 변함.

이용균) 지금은 방망이를 돌리는 선수들이 많아짐. 

정수근) 제도는 한번 바꾸면 10년정도는 정착될때까지 기다려줘야 함. 

Q) 국내 락커룸의 시설, 분위기는?

정수근) 국내 락커룸에는 냉장고안에 음료수가 있어서 영화 머니볼에서 보이는 동전 넣고 자판기에서 음료수 뽑아먹는 장면을

볼 수 없음. 락커룸은 항상 기분 좋은 천국과 같은 곳이며 팀마다 다를 수 있음.

5. 마무리 인사

정수근) 이제부터가 감독들의 능력이 크게 비추어질 시기임. 이용균) 곧 응원이 다시 시작될 듯. 현재 NC 다이노스는 마스코트를

포지션별로 다 채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함. 

장강훈) 이번주 일요일이 마지막 2시 경기입니다. 다음주부터 5시 경기. 

정수근)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치킨집에 이어 외야 1루쪽에 떡볶이와 코치집을 오픈했습니다. 큰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임용수) 꼬치 굽는 정수근 위원을 보실 수 있음. 생계형 방송인 정수근 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