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류중일 감독, "임창용 보직 변경 계획 전혀 없다"
- 작성일
- 14-08-07 18:28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eball&ctg=news&mod=read&office_id=109&article_id=0002848105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왜? 국가대표 마무리 투수 아닌가. 맞을 수도 있지".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임창용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임창용은 6일 청주 한화전서 올 시즌 8번째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임창용은 2-1로 앞선 9회 선두 타자 조인성에게 중월 솔로 아치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시즌 8번째 블론세이브 순간이었다.
전반기에만 6개의 블론세이브로 무너졌던 임창용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4연속 세이브 성공으로 안정감을 찾는 듯 했으나 최근 3경기 블론 2개로 어느덧 시즌 전체 8블론세이브를 마크하게 됐다. 삼성은 한화에 2-4로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7일 대구 롯데전이 우천 연기된 뒤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에 관한 물음에 "창용이와 아직 이야기를 나눈 건 아니지만 창용이 또한 블론 세이브를 하고 싶어 하겠는가. 자기도 세이브를 거두기 위해 등판햇는데 상대가 잘 친 것"이라고 감싸 안았다.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의 보직 변경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는 상황. 그는 "외부에서는 보직 변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창용이의 보직 교체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 만에 하나 창용이가 먼저 요청한다면 한 번 고민은 해보겠지만 내가 먼저 바꾸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믿음의 야구'를 추구하는 류중일 감독은 "작년에는 (이)승엽이와 싸웠는데 올해 (임)창용이와 싸우네"라며 껄껄 웃었다. 류중일 감독의 '나믿창믿'(나는 믿을 거야 임창용 믿을 거야)이 이번에도 통할 것인가.
what@osen.co.kr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임창용에게 변함없는 신뢰를 보냈다.
임창용은 6일 청주 한화전서 올 시즌 8번째 블론 세이브를 범했다. 임창용은 2-1로 앞선 9회 선두 타자 조인성에게 중월 솔로 아치를 맞고 동점을 허용했다. 시즌 8번째 블론세이브 순간이었다.
전반기에만 6개의 블론세이브로 무너졌던 임창용은 후반기 시작과 함께 4연속 세이브 성공으로 안정감을 찾는 듯 했으나 최근 3경기 블론 2개로 어느덧 시즌 전체 8블론세이브를 마크하게 됐다. 삼성은 한화에 2-4로 역전패를 당하며 연승 행진의 마침표를 찍었다.
7일 대구 롯데전이 우천 연기된 뒤 취재진과 만난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에 관한 물음에 "창용이와 아직 이야기를 나눈 건 아니지만 창용이 또한 블론 세이브를 하고 싶어 하겠는가. 자기도 세이브를 거두기 위해 등판햇는데 상대가 잘 친 것"이라고 감싸 안았다.
류중일 감독은 임창용의 보직 변경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는 상황. 그는 "외부에서는 보직 변경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는데 창용이의 보직 교체에 대한 계획은 전혀 없다. 만에 하나 창용이가 먼저 요청한다면 한 번 고민은 해보겠지만 내가 먼저 바꾸는 일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믿음의 야구'를 추구하는 류중일 감독은 "작년에는 (이)승엽이와 싸웠는데 올해 (임)창용이와 싸우네"라며 껄껄 웃었다. 류중일 감독의 '나믿창믿'(나는 믿을 거야 임창용 믿을 거야)이 이번에도 통할 것인가.
what@osen.co.kr
이건 저도 동의합니다. 단지 투수운용을 더 탄력적으로 가져가야죠.
임창용을 겉으로 믿는다고 해도 분명 2플렌을 안고 뛰어야 함이 맞습니다.
어제처럼 안지만을 6회에 내보내고 심창민을 8회에 냈다가
차우찬을 원포인트로 쓰는 이닝쪼개기 좌우놀이가 문제인거죠.
차우찬은 현재 류감독체재에서의 첫 혹사투수에요. 구위가 많이 죽었습니다.
더군다나 선발을 해도 체력이 남아도는 녀석인데 결국 출첵하다가 구위가 죽었어요.
여튼 올해는 불펜으로 하기로 했으니 어쩔수 없는 일이지만. 혼자 2이닝은 지울수 있는 선수죠. 안지만도 마찬가지입니다.
더군다나 클래스로 보면 크보 탑급인데 이런 선수들을 원포인트로 쓰는 것은 전력낭비죠. 적어도 1이닝은 좌우투수 관계없이 던지게 하고 연투를 안하게끔 관리하는 것이 훨씬 운영의 묘를 살리는 것이라고 봐요.
어제 끝내기를 맞았지만 권혁의 구위가 많이 올라왔습니다. 권혁을 좀더 중용하고 김현우와 백정현을 쓰더라도 안지만과 차우찬에게 몰린 부담을 줄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어제는 8회2사후에 임창용이 나왔어요. 임창용이 나이도 있거니와 팔꿈치수술후 복귀 첫시즌입니다. 아직 몸과 체력이 100프로가 아니라고 봅니다.
1이닝이상은 던지지 않게끔 배려할 필요가 있다고 봐요.
임창용에게는 미안하지만 AG대표팀직은 본인이 직접 고사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2군으로 내려갔다가 복귀했을때 공이 끝내줬었어요;;; 문제는 체력이라고 생각이 되요.
어제 조인성에게 맞은 공은 실투였지만, 이후에 이닝이 길어지면서 눈에 띄게 구위가 줄더군요.
모두들 임창용의 패스트볼을 노리고 들어오기 때문에 슬라이더를 자주 던지는듯 한데요. 사실 임창용이 패스트볼이 안되면 마무리투수를 할 이유가 없어집니다. 맞아도 패스트볼을 던지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어제 맘이 아팠던 것이 슬라이더 던지다 맞은거에요. 직구로 집어넣다가 얻어맞았으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유독 슬라이더 비율이 높더군요. 초구 2구 슬라이더를 던지고 시작할정도에요.
어쨌든 역대급 8블론이라고 해도 팀성적이 여유있다면 자신의 스타일로 던지면서 자신감을 회복하게끔 해야죠. 물론 그럴정도로 체력관리를 해줘야죠. 3일연투는 금지하고 8회에는 등판하지 않게끔 해야합니다. 3일연투해야 할 날에는 차우찬과 안지만을 동시에 쓰면서 경기를 매조지해야죠.
류감독이 임창드를 믿는 것은 동의합니다만 그에 걸맞는 관리와 (털렸을때에 대한)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문제는 임창용도 있지만... 승짱이 25타석 무안타인가;;;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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