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주처님의 일대기
- 작성일
- 09-09-20 21:43
2000년
엄청난 기대를 받으며 삼성에 입단
당시 포지션은 유격수, 포스트 이종범이라는 소리를 쪼~~금 들음
2001년
마해영선수의 선수협 사건과 관련되어 롯데로 트레이드됨
당시 마해영의 위상은 현재 이대호의 위상 정도 되는 선수였기에
롯데팬들 충격의 도가니에 빠지면서
쟤는 뭐야? 라는 반응을 보였지만 규정타석 미달이지만
3할의 타율에 많은 도루를 시전함
2002년 ~ 2003년
롯데 암흑기였기에 사실 본인은 야구를 안 봤음
기록으로만 보면 이건뭐...
나중에 알고보니 백골프의 30-30 만들기 프로젝트의 실패작이라고들 함
이로써 주처님의 법력이 봉인되고 말았음
2004년
그런데 법력을 봉인하면서 발은 봉인에 실패했음이 밝혀짐
140번 출루해서 44번의 도루에 성공
알고보니 발에 대한 주처님의 법력이 너무 강력해서 봉인이 불가하였다는
연구가 있음
2005년 ~ 2006년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에되어 군대다녀옴
아무리 법력이 뛰어나더라도 병역의 의무는 어찌할 수 없는 것이었음
2007년
드디어 복귀
롯데팬들은 크게 기대했으나
사실 본인은 그저 그랬음
그러나 이상하게 느려진 발과 똑딱이는 타격으로 그냥 관심이 없었음
2008년
어느 순간 봉인이 풀렸는지 1번타자의 미덕인 3할에 30도루를 시전함
봉인이 풀린 원인으로는 올림픽예선에서 김경문감독님이 그 봉인을 풀어
주었다는 설이 있음...(사실 매우 유력함..)
2009년
약간의 장타력까지 시전하며 봉인이 완전히 풀어진 상태........
라고 하기에는 선구안은 아직 봉인된 상태임
허나 내년쯤 되면 선구안 역시 봉인이 풀어지지 않으련지...하악하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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