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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시즌 전 한 놈팽이가 야왕이 큰 뜻을 품게 만든 적이 있었으니.





이 인터뷰 전까진 한대화 감독 인터뷰 좀 하지 말았으면. 왜 할말 못할말 못가려서 손해를 보나라고 생각했었죠. 한감독의 고향팀 애정같은 걸 높게 평가하면서도 인터뷰 기술은 꾸준히 비판했었습니다.

그러다 이 사건을 계기로 심정이 한대화 감독 쪽으로 확 돌아섬. 박동희 얄미운 식히. 그리고 한대화 감독 올해는 인터뷰도 아주 잘하죠. 괜히 류현진 등판일 미리미리 통보해서 안먹을 욕 먹는 것도 안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