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SK, ‘전병두 6개월 재활 시한’ 해제
- 작성일
- 15-09-02 10:36
올해초 구단은 그에게 6개월 시한을 제시했다. 6개월 안에 재활에 다시 실패하면 방출 절차를 밟을 수 밖에 없다는 의미였다. 프로야구는 비정하다. 어차피 등록 선수 숫자는 정해져 있다. 누군가가 입단하면 누군가는 옷을 벗어야 한다. 하지만 이 방침에 변화가 생겼다.
SK 고위 관계자는 26일 "원래는 올해 8월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하지만 전병두가 성실하게 재활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선수를 포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전병두는 올시즌 뒤에도 보류선수에 포함돼 내년 재기를 노릴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구단 관계자는 "2011년엔 어깨에 남아 있는 근육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였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왼팔을 제대로 들어올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꾸준히 재활 운동을 한 게 희망이 됐다. 그 덕에 어깨 외 부위는 거의 정상 상태다. 지금은 ITP(단계별 투구프로그램) 45m 코스를 소화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아직까진 어깨에 통증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전병두는 강화도 SK퓨처스파크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재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올시즌 등판 가능성은 미지수다. ITP 60m까지 통증이 없다면 불펜 피칭과 라이브피칭 단계를 거쳐야 한다. SK 구단도 올시즌 실전 등판 여부는 중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에 대한 희망은 일단 생겼다.
SK 고위 관계자는 26일 "원래는 올해 8월까지 기다려보기로 했다. 하지만 전병두가 성실하게 재활을 수행하고 있다. 이런 선수를 포기하는 건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한 번 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전병두는 올시즌 뒤에도 보류선수에 포함돼 내년 재기를 노릴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구단 관계자는 "2011년엔 어깨에 남아 있는 근육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만신창이였다. 올해 초만 하더라도 왼팔을 제대로 들어올릴 수 없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2011년 이후 꾸준히 재활 운동을 한 게 희망이 됐다. 그 덕에 어깨 외 부위는 거의 정상 상태다. 지금은 ITP(단계별 투구프로그램) 45m 코스를 소화 중이다. 구단 관계자는 "아직까진 어깨에 통증이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전병두는 강화도 SK퓨처스파크에서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재활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올시즌 등판 가능성은 미지수다. ITP 60m까지 통증이 없다면 불펜 피칭과 라이브피칭 단계를 거쳐야 한다. SK 구단도 올시즌 실전 등판 여부는 중시하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에 대한 희망은 일단 생겼다.
혹사당한 투수의 미래는 누구도 책임져 주지않죠.
잊혀저버린 전병두,
손영민은 사생활때문에 망가진 케이스로 기억하는분들도 있더군요.
이미 혹사로 망가질때로 망가진 이후 사생활이 터진건데..
김기태가 참 멍청한 감독인데, 그나마 스킵하는게 혹사부분인것같습니다.
하위팀을 특정 투수에 의존하지 않으며 운영하는게 힘들다고 생각해서 특히나 기아같은 약팀에겐.
이상황에 이투수 아니면 어쩔수 없다는말은 잘못된것같습니다
그런 게임은 져야죠.
그나마라도 팬을 납득시키려면 우승을 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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