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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시즌을 앞두고 두산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꼽히는 여러가지!! 중 하나가
바로 왼손투수의 발굴이겠죠.

김광현, 류현진, 봉중근, 장원삼, 마일영, 장원준,
정우람, 강영식, 이승호 등
08시즌을 주름잡았던 왼손투수들이 워낙 많았던 터라
일본으로 진출한 이혜천의 빈자리가 정말 크게 느껴집니다.


현재 두산에 있는 좌완투수들은
금민철, 진야곱, 원용묵이 있고
그 외에도 유희관이라는 신인선수도 있네요.

금민철은 08시즌까지 등판은 많이 했지만
정작 중요한 때에는 등판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아직 믿음이 부족한 것이겠죠.
진야곱과 원용묵도 08시즌에는 중용되지 못했구요.


언급하기 조심스러운 부분이지만
두산은 분명 전훈 끝나고 넘친다고 평가받는 내야수 중에 1~2명을
중간계투 급의 왼손투수와 맞바꿀 트레이드를 제안할 것 같습니다.
새로 영입하든 기존 선수들의 역량을 극대화시키든
두산의 미결과제인 왼손투수 발굴을 꼭 이뤄내야죠.



과거 이혜천과 차명주를 불펜에 거느렷던
시절이 그립네요

후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