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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전제는 10개구단 단일리그제입니다.
연고지는 1차지명제도가 환원된 만큼 광역연고제에 따라...

삼성 라이온즈(대구경북, 대구 시민구장),
SK 와이번스(인천경기강원, 인천 문학구장),
두산 베어스(서울, 잠실구장),
롯데 자이언츠(부산울산경남, 부산 사직구장),
KIA 타이거즈(광주전남북, 광주 무등구장),
넥센 히어로즈(서울, 목동구장 or 고척돔),
LG 트윈스(서울, 잠실구장),
한화 이글스(대전충남북, 대전 한밭구장),
NC 다이노스(부산울산경남, 창원 마산구장),
KT 페가수스(상상 속의 가칭, 일단 가능성이 가장 높으니까요;; 인천경기강원, 수원구장).

이상의 10개 구단이 16x9=144경기의 단일리그 페넌트레이스를 거행합니다.
그리고 최종순위를 가려 1위는 한국시리즈에 직행합니다.

먼저 4-5위간 단판승부 와일드카드시리즈를 치릅니다.
이때 와일드카드시리즈는 4-5위간 게임차에 따라 무산될 수 있습니다.
1995년의 전례를 들면 3.5경기지만 4.5~5.5경기 정도로 잡을 수도 있겠죠.

3위-와일드카드팀간 3전2선승제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4-5위간 게임차가 규정 이상으로 벌어져 와일드카드시리즈가 무산되면,
준플레이오프는 현행대로 5전3선승제로 거행됩니다.

2위-준플레이오프 승리팀간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그리고는 1위-플레이오프 승리팀간 7전4선승제 한국시리즈로 끝납니다.

뱀발-

위의 10개 구단의 연고지를 쓰고 보니 1차지명 문제가 대두될 수 있는데...
같은 연고지를 공유하는 팀들(서울 LG, 두산, 넥센 / 부산울산경남 롯데, NC / 인천경기강원 SK, KT)의 경우,
과거 LG와 두산처럼 주사위 굴리기로 지명권 순서를 가리거나,
전년도 페넌트레이스 순위의 역순으로 1차지명권을 행사하면 되지 않을까요?
오른쪽의 순위대로라면 서울에서는 LG-넥센-두산 순으로 1차지명권 행사,
부산울산경남에서는 NC-롯데 순으로, 인천경기강원에서는 KT-SK 순으로...
(신생 2개구단은 창단순서대로 배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