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안녕하세용~


대망의 2012년 시즌이 시작되었슴다.

시즌 시작과 동시에..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혹사순위도 다시 여러분을 찾아뵈려 합니다. ^^;



허접한 계산 Logic을 가지고 걍 대충 만들어 보는 것이니...

'아.. 이런 선수들이 고생하고 있구나~' 걍 재미로 봐주셔요~



2012년 올시즌은 전체적으로 소위 '극심한 노예질'에 시달리는 선수들은 왠지 안나올 것 같은 그런 예감이 들긴 합니다.

불펜야구가 대세를 이루던 최근 몇년과는 달리 뭔가.. 분위기가 바뀐 느낌이랄까요?



일단 그것도 뚜껑을 열어봐야... ^^;

종종 지난 시즌 혹은 지지난시즌의 대표 노예들의 혹사 페이스와 비교해보면서 올시즌 야구판 전체적인 노예질의 강도도 한 번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겠슴다.



각설하고...


팀당 7게임 정도 치룬 현재의 혹사순위입니다. (아직은 별 의미 없을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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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4.16 혹사지수 순위 Top 10

 1. 마리오( S K) 0.75 1승 0패 0세이브 0홀드 2경기 12.0이닝(투구수 222) 혹사지수 222.0

 2. 박희수( S K) 0.00 0승 0패 0세이브 3홀드 4경기 6.0이닝(투구수 105) 혹사지수 219.0

 3. 류현진(한화) 1.29 0승 1패 0세이브 0홀드 2경기 14.0이닝(투구수 217) 혹사지수 217.0

 4. 강영식(롯데) 2.45 0승 0패 0세이브 1홀드 6경기 3.2이닝(투구수 67) 혹사지수 213.0

 5. 사도스키(롯데) 5.00 0승 0패 0세이브 0홀드 2경기 9.0이닝(투구수 210) 혹사지수 210.0


 6. 노경은(두산) 8.10 1승 0패 0세이브 0홀드 4경기 3.1이닝(투구수 83) 혹사지수 208.0

 7. 임치영( S K) 2.57 1승 0패 0세이브 0홀드 2경기 7.0이닝(투구수 116) 혹사지수 207.0

 8. 한현희(넥센) 8.44 0승 1패 0세이브 1홀드 4경기 5.1이닝(투구수 91) 혹사지수 207.0

 9. 고우석(기아) 2.45 1승 0패 0세이브 0홀드 3경기 3.2이닝(투구수 75) 혹사지수 207.0

10. 진해수(기아) 9.00 0승 1패 0세이브 0홀드 5경기 4.0이닝(투구수 73) 혹사지수 2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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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큰 의미 없는 순위네요.

각 팀의 1, 2 선발들은 2경기 정도 선발등판한 상황이라 에이스급 선발투수들의 이름이 상위권에서 보이구요.


흥미로운건...

과거 3년간 혹사왕 3연패를 SK에서 달성했었는데...(이승호, 정우람, 전병두...)



올해도 박희수가 불펜 투수들 중에서는 최상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네요.

감독 바뀐 SK에서 과연 혹사순위 4연패를 이루어낼 지...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듯...



이상이네요. ^^



<※ 혹사지수의 계산 로직>

투구수를 기준으로 휴식일에 따른 가중치 부여

휴식일 없이 등판 : 투구수 X 4
1일 휴식후 등판 : 투구수 X 3
2일 휴식후 등판 : 투구수 X 2
3일 휴식후 등판 : 투구수 X 1.5
4일 이상 휴식후 등판 : 투구수 X 1 (=가중치 없음)

이상 제 맘대로 만든 기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