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사실..

KT가 들어와서 10개구단 체제 만들어지고...


인위적으로 나눈 것이 아니라 태생적으로 양대리그가 생겨난 미국과 일본가는 달리,

애시당초 단일리그로 시작해서 그대로 유지해온 우리나라의 경우 인위적으로 반을 갈라서

고정된 양대리그제를 시작한다면... 뭔가 왠지 그닥 흥미로울 것 같지는 않아요.


99년부터 2년인가 3년간인가...

양대리그제 했다가 흥행면에서 대참패 했던 경험도 있고...




하지만 단일리그체제도 축구처럼 승강제같은게 있어서 하위권 팀들 사이의 순위 경쟁도 흥미를 유발시킬 요인이 딱히 없다면...

아래 곰너부리님 말씀처럼 선두권과 하위권의 격차는 8개구단일때보다도 더 벌어질 수 있을 가능성도 있고...

그런 요소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할 듯 싶네요.




그런 차원에서...

양대리그제를 도입하되...


양대리그의 소속팀을 고정시키지 말고 매년 바꾸면 어떨까요?



스프링캠프 끝날때즈음..

돌아오는 시즌을 위한 소속 리그를 결정하기 위한 추첨을 하는 겁니다. 전년도 성적 등으로 시드를 배정해서 말이죠.



마치 월드컵 조추첨 하는 것처럼...

매년 소속리그가 바뀔 것이고.. 때에 따라선 죽음의 리그가 만들어질 수도 있을테고...



자연히 추첨 결과가 매우 중요할테니 시즌을 앞둔 팬들의 관심은 고조될 테고..

그렇다면 이를 공중파에서 중계해주며 시즌 개막을 위한 분위기 띄우는 역할도 할 수 있을테고...




이러면 뭔가 흥미나 관심적인 측면은 더 올라갈 수 있지 않을까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