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일단 NC가 조공식의 스윕을 준것도 있고요. 한화도 마찬가지;;;

두 팀은 팀구성이 전혀 안되어 있었다고 판단하고요.

중상위권에서도 스윕이 곧잘 나오고 있어요.  박빙의 전력임에도 이런식의 스윕이 나오는 이유는 뭘까요.

삼성의 경우로 두가지 케이스를 보겠습니다.

삼성은 4월 26,27,28일 주말3연전. 기아와의 시리즈에서 2승1패로 분위기를 끌어올렸습니다.

그 주에 4승1패를 거두며 한껏 상승세를 달렸죠.

그러나 다음주 넥센과의 주중 3연전에서 속절없이 탈탈 털렸습니다. 그것도 대구홈에서 말이죠.

원정팀 스윕을 당했습니다.

스윕을 성공한 넥센과 삼성. 모두 강제휴식3일을 맞은후 첫 시리즈라는 점입니다.(넥센은 월요일포함4일)

첫째날 둘째날 선발이었던 장원삼,윤성환은 모두 8일의 휴식후 등판이었습니다.

장원삼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지만 힘은 있었기에 114개의 투구를 하면서 이닝을 먹어줄수 있었죠.

윤성환은 최고조에 올라와 있는 선수였고요.

재밌는게 오늘 선발이었던 벤덴헐크는 6일 휴식이었습니다.

원래 순서라면 아네우리 로드리게즈의 등판일이었죠.

반대로 기아는 소사와 임준섭은 5일휴식이었고. 오늘등판한 서재응은 노장이면서도 주2일등판게임이었습니다.

또 한가지,  류감독은 권혁을 4월29일에 1군 제외시켰다가 5월11일 복귀시켰습니다. 역시 3일휴식이 포함되었기 때문에 실제로 결장수는 7게임에 불과합니다.  즉, 주력선수의 부진이나 가벼운 부상으로 1군제외시킬 타이밍도 3일휴식일을 이용하면 그 공백을 최소화 할수 있다는 결과가 나오죠.

물론 권혁은 그정도 존재감이 없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한 예로 보시면 되고요.(분명히 류감독은 권혁이 승리조라고 변함없는 믿음을 보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