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될수있으면 긍정적으로 볼려고 노력하는 한화팬인데여

유독 신경현선수의 볼배합은 참 맘에 안들어요

어떤 투수가 나오던 항상 같은 패턴을 고집하고

1루에 주자가 있으면 2루송구하기 편한 바깥쪽 직구의 비중이 눈에 띄게 증가하죠

팬들 눈에도 보일정도면 타팀 선수들도 다 안다는걸테고여

어린투수가 제구가 갑자기 흔들리면 코너웍에 의존하기보다는

볼배합(변화구)의 변화로 풀어갈려고 해야 되는데

끝까지 바깥쪽 꽉찬 직구만 계속 요구하다 제구가 안되서 볼넷허용이나 큰거 맞고요

그래놓고 어린 투수한테 제대로 못던졌다고 뭐라 신경질부리죠

사실 신경현선수의 투수리드는 제구력이 아주 뛰어난 류현진 송진우급 아니면 버겁다는 생각이 들어요

올해 주장맡아서 계속 주전으로 나올거 같은데 올해 선발로 계속 나올 김혁민 유원상 안영명

모두 제구의 기복이 있는 어린투수들이라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