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1번 롯데 조정훈
2번 두산 서동환
3번 LG 정의윤
4번 한화 양훈
5번 삼성 오승환
6번 KIA 윤석민
7번 SK 정근우
8번 현대 차화준

2004년 프로야구 2차지명 순서인데... 저 지명때문이라도 까이는 양훈입죠 -_-...

그런데 어제는 정말 깜짝 놀랄만한 활약을 했습니다.
최고 구속 151km (문학구장 스피드건 기준 -_-)을 찍으면서 장신 파이어볼러로서의 투구를 보였는데요.
시범경기 내내 부진했던 양훈이었기에 더더욱 놀랬습니다.

작년 동계훈련부터 팔의 상태가 안좋았고 시즌 내내 팔상태가 안좋았었다고 하고 올해는 전지훈련도 참가를 못한 양훈인데...
현재의 컨디션이라면 의외로 한화의 투수진의 중간고리가 연결될거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물론 이게 봄철 반짝이라고 해도 양훈의 현재 컨디션이라면 예전만큼 털릴거 같지는 않을거 같다는 실낱같은 희망도 있네요 ㅎㅎ

여튼간에 아내의 유혹처럼 막장만 되지 않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