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상등마, 중등마, 하등마
- 작성일
- 09-05-17 01:34
손빈이 제나라의 장군 전기에게 의탁해 지낼 때의
일이다. 전기는 제나라의 왕 위공과 마차 경주를 하곤 했다. 자신들이 가진 가장 좋은 말 세 마리를 뽑아 차례로 승부를 가리는
것. 그러나 왕이 가진 말들이 조금이나마 좋은 기량을 가지고 있어 전기는 경주에서 매번 패했다. 이에 손빈은 전기를 위해 계책을
내놓는다. 위공의 상등마에는 전기의 하등마를, 중등마에는 상등마를, 하등마에는 중등마를 대결시키는 것. 이로써 전기는 첫
경주에서 패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경주에서 승리하며 처음으로 위공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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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해서 내일 더블헤더 첫경기 선발인 SK의 김광현이 상등마라면 처음 출전하는 타이거즈의 박경태는 하등마겠죠.
어쩌면 조뱀 감독도 이것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생각하고 선발로 내세운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예상되는 전병두가 중등마라면 구톰슨은 충분히 검증된 상등마
즉 1차전은 최대한 박경태를 비롯해서 하등마-_-;급에 속하는 선수들로 버틸수 있는 데까지 버텨야 합니다. 그러면서 타자들은 김광현의 투구수와
SK 의 계투조의 진을 빼어놓아야겠죠. 양현종이 5이닝 동안 120구 이상을 던지게 됐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2차전에서 구톰슨과 유&윤노예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진을 가동해서 SK와 2번째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드는 것
밑에 농담삼아 SK 그까이꺼 스윕하자고 썼지만 일단 현재 SK에게 유일하게 상대 전적이 앞선(2승 1무 1패) 팀이 타이거즈입니다.
내일 1:1승부를 만들어서 3승 1무 2패가 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과죠. 내일 1:1이상의 결과로 끝맺음을
낸다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기회가 되겠지만 만약 2:0으로 진다면 분명 중위권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야구는 기세 싸움이니까요.
아무튼 타이거즈 화이팅! V10! GoGo! Ti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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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말해서 내일 더블헤더 첫경기 선발인 SK의 김광현이 상등마라면 처음 출전하는 타이거즈의 박경태는 하등마겠죠.
어쩌면 조뱀 감독도 이것을 기본 베이스로 깔고 생각하고 선발로 내세운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더블헤더 2차전 선발로 예상되는 전병두가 중등마라면 구톰슨은 충분히 검증된 상등마
즉 1차전은 최대한 박경태를 비롯해서 하등마-_-;급에 속하는 선수들로 버틸수 있는 데까지 버텨야 합니다. 그러면서 타자들은 김광현의 투구수와
SK 의 계투조의 진을 빼어놓아야겠죠. 양현종이 5이닝 동안 120구 이상을 던지게 됐던 것처럼 말이죠.
그리고 2차전에서 구톰슨과 유&윤노예로 이어지는 필승계투진을 가동해서 SK와 2번째 3연전을 위닝 시리즈로 만드는 것
밑에 농담삼아 SK 그까이꺼 스윕하자고 썼지만 일단 현재 SK에게 유일하게 상대 전적이 앞선(2승 1무 1패) 팀이 타이거즈입니다.
내일 1:1승부를 만들어서 3승 1무 2패가 된다면 그것으로도 충분히 만족할만한 성과죠. 내일 1:1이상의 결과로 끝맺음을
낸다면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갈 기회가 되겠지만 만약 2:0으로 진다면 분명 중위권에서 진흙탕 싸움을 벌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야구는 기세 싸움이니까요.
아무튼 타이거즈 화이팅! V10! GoGo! Tig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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