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이승엽, 결승포로 류중일 감독에 8연승 선물
- 작성일
- 14-05-22 23:05
삼성 이승엽(38)은 지난 21일 롯데를 상대로 홈런 2개를 친 뒤 “박석민을 고의4구로 거르고 나를 상대하는데 자존심이 상했다. 오기가 생겨 안타든 뭐든 무조건 치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 때 한 시즌 최다홈런 아시아 신기록까지 보유하고 있었던 이승엽이었다. 나이가 들긴 했어도 ‘국민 타자’의 위용은 여전했다.
이승엽이 이번에는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류중일 감독에게 감독 취임 후 최다연승 타이 기록인 8연승을 선물했다.
이승엽은 2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4회 결승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뒤 추가점을 내며 롯데에 6-5로 신승을 거두고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실로 팽팽한 상황에서 나온 한 방이었기 때문에 의미가 컸다. 삼성은 1회 먼저 2점을 내주며 끌려가다 3회 2점을 내며 2-2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접전으로 몰고갔다.
그 상황에서 이승엽의 한 방이 터졌다. 4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2에서 김사율이 던진 132㎞짜리 체인지업이 바깥쪽 가운데로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잡은 삼성은 5회 2점을 추가해 5-2로 차이를 벌린 뒤 5-3으로 맞은 8회말 박석민이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마무리 임창용이 9회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투런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그 이상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승엽은 경기 후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터진 홈런이 결승타가 돼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감독도 “임창용이 홈런을 맞았는데 승부를 너무 빨리 가져간게 아쉽다. 그래도 이승엽과 박석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며 이승엽의 활약을 칭찬했다.
이승엽이 이번에는 결승포를 쏘아올리며 류중일 감독에게 감독 취임 후 최다연승 타이 기록인 8연승을 선물했다.
이승엽은 22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와 경기에서 2-2로 팽팽하게 맞선 4회 결승 솔로홈런을 날리는 등 3타수 1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삼성은 이승엽의 홈런으로 리드를 잡은 뒤 추가점을 내며 롯데에 6-5로 신승을 거두고 3연전을 모두 쓸어담았다.
이날 경기로 삼성은 8연승에 성공했다. 류중일 감독이 삼성 감독 부임 후 기록한 최다연승이 바로 지난해 9월 15일 대전 한화전부터 25일 문학 SK전까지 기록한 8연승이다. 이승엽의 한 방은 삼성은 물론이고 류 감독에게도 큰 선물이 됐다.
실로 팽팽한 상황에서 나온 한 방이었기 때문에 의미가 컸다. 삼성은 1회 먼저 2점을 내주며 끌려가다 3회 2점을 내며 2-2 동점을 만들고 승부를 접전으로 몰고갔다.
그 상황에서 이승엽의 한 방이 터졌다. 4회 1사 후 타석에 들어서 볼카운트 2-2에서 김사율이 던진 132㎞짜리 체인지업이 바깥쪽 가운데로 들어오자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이승엽의 홈런으로 분위기를 잡은 삼성은 5회 2점을 추가해 5-2로 차이를 벌린 뒤 5-3으로 맞은 8회말 박석민이 쐐기를 박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마무리 임창용이 9회말 루이스 히메네스에게 투런홈런을 내주긴 했지만 그 이상 추가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승엽은 경기 후 “팀이 승리하는데 기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어제에 이어 오늘도 터진 홈런이 결승타가 돼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 감독도 “임창용이 홈런을 맞았는데 승부를 너무 빨리 가져간게 아쉽다. 그래도 이승엽과 박석민의 홈런이 결정적이었다”며 이승엽의 활약을 칭찬했다.
은 지난 21일 롯데를 상대로 홈런 2개를 친 뒤 “박석민을 고의4구로 거르고 나를 상대하는데 자존심이 상했다. 오기가 생겨 안타든 뭐…', 'http://images.sportskhan.net/article/2014/05/22/l_20140522020011909002853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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