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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팀의 거포 유망주라하면...

두산일 것도 같은데.... 윤석민? 오재일?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kbo&ctg=news&mod=read&office_id=073&article_id=0002284841&date=20130708&page=1

◇‘빅딜’ 올해는 더이상 없나요?

수은주가 높아질수록 상위권 싸움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1위 삼성부터 6위 두산까지 뚜렷한 약점을 하나씩 안고 있어 그 끝을 예측키 어렵습니다. 최근에는 최하위 한화까지 훈련방식에 변화를 주면서 팀 색깔을 바꾸기 시작했는데요. 오르락 내리락하는 장마전선의 심술과 9구단 체제로 인한 휴식기 등 전력 외적인 부분에 신경써야 할 것들이 많아 각 구단 사령탑의 머리가 더욱 아픈 시기이기도 합니다. 약점을 보강할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바로 트레이드인데요. 오는 31일 트레이드 마감시한을 앞두고 우승전력을 완성하기 위한 대형 트레이드가 성사될 것인지에 관심이 모이고 있어요. 지방 A구단은 B구단의 오른손 거포 유망주를 탐내고 있는데요. 전력손실을 감수하고라도 트레이드를 하고 싶지만, 구단의 생각이 달라 남모를 한 숨을 쉬고 있습니다. 수도권 C구단 역시 보강하고 싶은 뚜렷한 포지션이 있는데요. 몇몇 구단과 카드를 맞춰봤지만 역시 불발됐습니다. 현장에서는 최상의 전력을 갖추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라도 트레이드를 하겠다는 생각인데요. 구단에서는 이른바 ‘탈 구단 효과’를 의식해 내 떡이 더 커보인다는 시각을 놓지 않습니다.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다가올수록 과감한 대형 트레이드가 쏟아지는 메이저리그와 대비되는 모습인데요. 프로야구가 철저한 비즈니스 세계라는 것을 구단들이 몸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싶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