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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김주 200.4cm…프로야구 역대 최장신 투수 탄생


송진우가 은퇴를 선언한 16일, 한화에는 프로야구 역대 최장신 선수(외국인 선수 제외)가 탄생했다.

한화는 16일 신고 선수인 투수 김주(20)를 정식 선수로 등록하며 1군에 승격시켰다.
김주의 키는 공식적으로 2m, 실제로는 200.4cm다.
지금까지 국내 선수로 가장 키가 컸던 선수는 2007년 초 두산에서 은퇴한 문희성(198cm)였다.

그러나 문희성의 키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는 195cm로 등록됐다.
문희성을 제외하면 한화 신인 박성호(197cm)가 전날까지 최장신이었다.
외국인 선수를 포함한다면 2001년 삼성에서 뛴 벤 리베라가 201cm로 역대 최장신이다.

유신고를 졸업한 김주는 지난해 한화 신고 선수로 입단했다.
직구 구속은 시속 135~137km로 느린 편.
구단 관계자는 "투구 밸런스가 좋아 성장이 기대되는 투수"라고 평했다.
입단 당시 76kg던 몸무게도 올해 91kg으로 늘었다.
올해 2군 성적은 5승 4패 평균자책점 6.75다.
평균자책점은 높지만 한화 2군 투수 가운데 2번째로 많은 11경기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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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했을 때부터 알고 있었으니 이제와서 참 새삼스럽게 느끼는 기사지만;
아무튼 확장로스터에 어떤 아가들이 올라왔는지 궁금해지네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강이는 오늘 경기에서 봤고. 데뷔안타도 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