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진짜 2군 선수 안 쓰는 감독
- 작성일
- 14-04-22 17:13
문선재 - 김선규가 2군 갔습니다.
문선재는 포수를 해서 잠시 이슈가 됐지만
애초에 포지션도 애매하고(내야수인데 자리 없고 외야수 수비도 별로) 13타수 1안타니 당연한거고
김선규도 영 실망스럽기도 하고 사이드암이 없는 것도 아니니 당연합니다.
근데 올라오는게 또 작뱅과 유원상이네요.
참 지겨운 것이 맨날 하던 선수만 줄창 1군 2군 왕복이라는 거죠.
잠시 후에 또 1군 멤버가 잘못하면 그 선수 내려가고 김선규가 올라올테죠.
게다가 작뱅 다시 올리는건 더 웃겨요.
애초에 왜 내려 보냈는지도 의아했는데 기다렸다는 듯이 다시 1군행
뭐죠? 부상도 아니고. 그다지 침체기도 아니었구요.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은 저도 하고 있지만
남아 있는 다른 멤버들이 김용의 문선재였으니 작뱅보다는 나을게 전혀 없습니다.
2루나 3루 포지션을 못한다는 점이 있다 해봐야
어차피 그 자리는 아주 가끔 들어섰을 뿐 다른 선수들도 충분히 있구요.
오히려 1루 전문이었으니(이후 좌익수 겸업) 정성훈 컨디션 난조일 때는 우타->좌타 대타도 가능하구요.
그런 선수를 갑자기 2군 보냈다가 다시 1군..이게 뭐죠? 납득이 안갑니다.
2군 4번 치는 채은성은 타율 0.444에 홈런 5개 타점 19 출루율 0.500 장타율 0.778입니다.
적어도 2군 기록만으로느 작병규보다 모든 면에서 우위입니다.
2군 선수들과 1군 선수들 격차는 충분히 인정합니다.
오늘 2군 경기를 봐도 나름대로 이름이 알려진 선수들 나오니 헛방망이질만 해대는 걸 봐도.
그렇다고 맨날 보던 선수만 2군 갔다가 10일 지나면 귀신처럼 올라오는...
이래서야 2군에서 무려 8연승을 질주하는 선수들한테 뭐 하나 희망이 보이겠습니까.
2군 선수들 체크는 제대로 하는질 모르겠네요.
2군 감독이 김무관 코치가 하고 있는데 작년에 같이 1군에서 손발 맞췄으니 충분히 커뮤니케이션이 될텐데...
믿을게 베테랑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참 지겹네요. 이러다가 김선우 정현욱도 금방 1군에 다시 올라올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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