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퇴근해서 테레비트니깐 9회초.

한점차 넥센 리드에 손승락 등판.




1사 1루에 있던 동점주자 계속 나대고 손승락은 대놓고 잡으려고 연속견제.

그러나 꾸준히 나대다가 결국 견제사;;

견제사 직후 타자 장성호 안타로 1루까지.

2사에 첨보는 신인(아마도?)인데 괜히 어려운 승부 가져가는 현직 세이브왕.

결국 폭투로 누군지 기억 안나는 대주자 3루까지.

또 폭투로 홈인;;; 동점;;;;;;;;;;;;;;;;

여기서 또 안타를 맞았던가 가물가물한데 어쨌거나 꾸역꾸역 마무리;



9회말 넥센공격 수월하게 2아웃.

클린업 우타선을 맞아 마운드엔 여왕벌, 타석엔 이택근.

센터앞 짧은 안타, 중견수 댐벼들다 큰일낼수도 있었지만 여튼 단타로 막음.

포수 가랑이 사이로 빠지는 폭투. 심판 발맞고 공이 멈춰서 이택근 2루에서 죽을뻔..했지만 여튼 세잎.

놀랍게도 이택근 3루도루 시도;;;;(작전나올만한 상황은 아닌데, 게다가 2사인데.. 대체 왜?;;;;)

그러나 스타트순간 여왕벌에게 딱걸림.

투수 3루로 바로 뿌리지만... 악송구;;;;;;;;;;;;;;;;;;; 그리고 끝내기 득점;;;;;;;;;;;;;;;;;;;;;;;;;;





드라마도 이렇게 쓰면 망할텐데 말입니다-_-

누가 이기든 상관없는 경긴데 제가 왜 이렇게 짜증이 나는지 모르겠네요;;;